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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2023년 사회단체 참여율

다음은 국가통계연구원(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실린 '사회단체 참여율(Social group participation rate)'에 관련된 내용이다.

 

 

2023년 58.2%, 전년대비 7.3%p 증가

 

지표정의 사회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한 사람의 비율

 

측정방법  9개 사회단체* 중 하나라도 ‘소속되어 가끔 활동(소속되어 있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는 않음)’ 또는 ‘소속되어 적극적으로 활동’이라고 응답한 비율

* 정당, 노동조합, 종교단체, 동호회, 시민단체, 지역사회모임, 자원봉사·기부단체, 동창회·향우회,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단체 참여는 시민들이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정도로 최근 공동체적 삶의 기초인 사회적 자본에 대한 연구들은 사회단체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것을 공동체 발전의 기초로 보고 있다. 다양한 관심과 이해를 대변하는 단체에 참여하는 정도와 참여하는 단체의 유형은 전반적인 참여의 수준과 특성을 보여준다.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 발췌

 

정당, 노동조합, 종교단체, 동호회, 시민단체, 지역사회모임, 자원봉사·기부단체, 동창회·향우회, 사회적 경제조직의 9개 단체를 포함하는 사회단체 참여율은 9개 중 하나의 단체라도 소속되어서 가끔 또는 적극적으로 활동한 사람들의 비율로 측정된다. 사회단체 참여율은 2015년 51.5%에서 2016년 53.8%로 증가한 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활동이 축소됨에 따라 46.4%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2021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여 2023년에는 58.2%로 전년대비 7.3%p 증가하였으며,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 발췌

 

2023년 사회단체 참여율은 남자가 60.2%로 여자(56.3%)보다 높다. 연령별로는 30~50대가 60~61%로 가장 높으며, 19~29세는 54.0%, 60세 이상에서는 55.2%로 낮은 편이다. 2022년과 비교해보면 여자가 전년대비 8.9%p 증가하였고, 60세 이상에서 전년대비 9.1%p 증가하여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사회단체 참여율이 높아지는 것은 사회적 자본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회단체는 동창회(42.0%), 동호회(23.5%), 종교단체(16.8%) 등 개인들이 친목을 중심으로 하는 사적인 단체에 한정되어 있다. 특히 동창회의 경우 2022년 대비 8.2%p 증가하였다. 반면, 사회적 경제조직, 시민단체, 정당의 2023년 참여율은 4% 미만으로 낮은 편이다. 이처럼 사적인 영역에 사람들의 활동이 집중되는 현상은 한국인의 사회활동이 사회적 자본으로 연결되기 힘든 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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