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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단신

신종 광물 '홋카이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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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일본의 사가미 중앙화학연구소(가나가와 아야세)와 도카이대, 오사카대 연구팀이 홋카이도에서 새로운 종류의 광물을 발견했다며 '홋카이도석(北海道石)'이라고 명명했다고 발표했다.

 

홋카이도석(北海道石) / KYODONEWS 갈무리

 

홋카이도석은 자외선을 비추면 선명한 황록색 형광을 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이 홋카이도의 시카오이정(鹿追町)과 아이베쓰초(愛別町) 산림에서 채취한 홋카이도석은 자외선에 의해 형광을 내는 탄화수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지층 속 식물 화석이 지하의 열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석유의 생성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1월 국제광물연맹에 신광물로 승인되기도 했다고.

 

앞으로 홋카이도대 종합박물관(삿포로시) 등 도내 시설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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