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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야간보행 안전도

통계청(통계개발원)의 <국민 삶의 질 2021>이 발간됐다.

 

야간보행 안전도 부문을 살펴보면 조사 항목의 변화가 있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2/3 정도는 야간보행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남자와 여자가 30% 이상의 현격한 차이가 난다.

 

도시와 농촌을 놓고 봤을 때 농촌의 안전도가 꾸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야간 보행에 대한 안전도가 높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아래는 발췌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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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보행 안전도 - Feeling safe walking alone at night

 

정의 야간보행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인구의 비율

측정 방법 밤에 혼자 걸을 때 안전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매우 안전' 또는 '비교적 안전'이라고 응답한 비율을 합산

 

2020년 66.5%, 2018년보다 3.0%p 증가

 

거주지역의 안전수준은 주변의 환경이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한 개인들의 주관적인 인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 거주지역의 안전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표로 ‘야간보행 안전도’는 집 근처에서 야간 보행시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는지로 측정된다. 이 지표는 안전 영역에서 대표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지표로 OECD BLI에서도 이 지표를 ‘가해에 의한 사망률’과 함께 안전영역을 대표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국민 삶의 질 2021> 발췌

 

통계청 「사회조사」에서는 야간 보행시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 조사항목이 일부 변경되어 2018년까지는 집 근처 야간에 혼자 걷기 두려운 곳이 있는지에 대해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로 2001년 51.4%에서 증가추세를 보여 2018년에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2020년에는 야간에 혼자 걸을 때 얼마나 안전한지를 묻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기존의 증가추세와 동일하게 2018년보다 증가하여 66.5%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간보행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체 인구의 2/3 정도이다.

 

<국민 삶의 질 2021> 발췌

 

야간보행 안전도는 남녀 간에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데, 안전하다는 응답이 여자는 50.2%로, 남자(83.1%)보다 30%p 이상 낮다. 지역별로 보면, 농촌 지역이 도시 지역보다 일관되게 높지만 그 차이는 과거보다 크게 줄었다. 2001년 도시와 농촌의 야간보행 안전도는 각각 49.0%, 60.9%로 10%p 이상의 차이가 났지만, 2020년에는 각각 66.1%, 68.3%로 도시 지역에서 야간보행 안전도가 크게 증가하였음을 보여준다.

 

연령대별로 보면 13~19세에서는 65% 이하로 낮은 반면, 60세 이상은 69.5%로 나타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야간보행에 대한 안전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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