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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횟수

 

통계청(통계개발원)의 <국민 삶의 질 2021>이 발간됐다.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횟수 부문을 살펴보면 코로나 여파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 2004년부터 꾸준히 상승하던 것이 2013년 이후로 증감을 보이다가 2020년 이후로 급락한 것이 확인된다. 2021년 관람률과 관람횟수는 2019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관람횟수는 여자가 높았으나 최근 남자가 약간 더 높게 나타난 것이 특이하다. 연령대별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데 이 역시 이례적인 현상이다.

 

아래는 발췌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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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횟수 - Participation in culture, art and sport event

 

정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자의 1인 평균 관람횟수

측정 방법 지난 1년 동안 음악회·연주회, 연극·마당극·뮤지컬, 무용, 영화,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등을 관람한 사람들의 평균 관람횟수

 

2021년 4.5회, 2019년보다 3.9회 감소

 

여가활동 중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보여주는 지표로써 문화예술 및 스포츠 활동의 참여는 다양한 경로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적인 수준에서 표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웰빙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인 수준에서는 공동체의 유지에 기여한다.

 

<국민 삶의 질 2021> 발췌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횟수는 2004년(관람률 51.0%, 평균 관람횟수 7.1회) 이후 2013년까지는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이후 관람률과 관람횟수 모두 증감을 반복하며 정체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 1년간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횟수를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문화예술 활동 및 여가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지난 1년’은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실제로 2020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지난 1년간 예술공연, 영화, 박물관과 미술관, 스포츠 등을 한 번이라도 관람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2021년 24.1%이고, 이들의 관람횟수는 1인 평균 4.5회로 나타났다. 2019년의 관람률과 비교해보면 2019년 66.2%에서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관람한 사람들의 1인 평균 관람횟수(2019년 8.4회) 또한 절반가량 감소하였다.

 

<국민 삶의 질 2021> 발췌

 

성별로는 남자는 4.6회, 여자는 4.4회로 남자가 약간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과거에 평균 관람횟수가가 남자보다 여자가 약간 높았던 것과는 다른 경향을 보여준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다른 연령보다 약간 높긴 하나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이는 과거의 연령대별 관람횟수와는 다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2019년까지는 20대의 관람횟수가 가장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아졌다. 특히 13~19세의 관람횟수는 2019년 9.0회에서 2021년 4.2회로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반면, 60세 이상의 관람횟수는 5.8회에서 4.3회로 감소하여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감소폭이 낮은 것을 보여준다. 이는 청소년들의 경우 학교에서 이루어지던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활동 등의 제한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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