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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고등교육 이수율

통계청(통계개발원)의 <국민 삶의 질 2021>이 발간됐다.

 

고등교육 이수율 부문을 보면 우리나라의 교육수준이 높고 교육열도 높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취학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대학교육을 받은 비율을 나타내는 고등교육 이수율은 2020년에 50.7%에 달한다.

 

OECD 국가 중에 우리나라 보다 고등교육 이수율이 높은 나라는 캐나다, 일본, 룩셈부르크 정도만 있다. 2005년에도 OECD보다 높은 수준이었지만 2020년에는 그 차이가 더 커졌다.

 

아래는 발췌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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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교육 이수율 - Population with tertiary education

 

정의 25~64세 인구 중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인구의 비율

측정 방법 고등교육 이수율 = (고등교육기관 이수자 ÷ 25~64세 인구)×100

 

2020년 50.7%, 전년대비 0.7%p 증가

 

고등교육 이수율은 사회의 교육수준 정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고등교육 이수율이 높을수록 사회의 교육수준이 높고, 교육기회가 더 많은 사람에게 포괄적으로 제공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민 가운데 대학을 졸업한 인구가 많다는 것은 개인 차원에서는 교육기회가 충족되는 것을 의미하고, 국가 차원에서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우수한 인적자원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에 대학 졸업자가 많다는 것은 국가발전의 기반이 그 만큼 튼튼하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은 국민의 교육수준이 높고 교육열도 높다. 국민의 교육기회를 보여주는 취학률 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초·중등 단계에서 한국인은 이미 세계에서 학교교육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초·중등교육에서의 교육기회가 충족되자 국민은 대학교육을 받기를 희망하게 되었다. 소수에게만 대학을 허락하던 정부는 1981년 졸업정원제를 도입하여 대학 정원을 두 배로 늘리는 조치를 취하였고, 1995년 대학설립준칙주의 제도를 도입하여 대학의 설립 조건을 완화하고 정원을 자율화 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후 대학교육을 받는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게 되었다.

 

<국민 삶의 질 2021> 발췌

 

성인(25~64세) 인구 가운데 대학을 졸업한 인구의 비율, 즉 고등교육 이수율은 2000년에 23.8%였다. 국민 4명 가운데 1명만이 대학교육을 받은 것이다. 이후 고등교육 이수율은 두 배 이상 늘어나 2020년에는 50.7%에 달하게 되었다.

 

성별로 보면, 2020년 남자는 52.8%, 여자는 48.5%로 남자가 4.3%p 더 높다. 이러한 성별 차이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2000년 고등교육 이수율을 보면 남자 29.8%, 여자 17.8%로 12.0%p의 차이를 보였으나 2007년 이러한 성별 격차는 10%p 미만으로 줄어들었고,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9년에는 5%p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국민 삶의 질 2021> 발췌

 

한국은 교육수준이 매우 높은 나라로, 2020년 OECD 평균(39.0%)에 비해 11.7%p 정도 높은 수준이다. 한국보다 고등교육 이수율이 높은 나라로는 캐나다(60.0%), 일본(52.7%), 룩셈부르크(51.3%)정도가 있다. 2005년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2005년 고등교육 이수율은 31.6%로 OECD 평균(26.3%)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 15년 동안 OECD 국가들의 평균 고등교육 이수율은 12.7%p 증가한 반면, 우리나라는 19.1%p 증가하여 다른 나라보다 더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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