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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폐기물

폐기물은 크게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로 구분되며, 일반폐기물은 다시 생활폐기물과 사업장 폐기물로 구분된다. 생활폐기물의 경우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발생량이 일정 범위 내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생활폐기물의 변화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00년대 들어 1㎏ 내외 수준에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2013년 이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2013년 0.94㎏에서 2017년 1.01㎏으로 증가). 반면, 사업장폐기물 발생량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건설폐기물 발생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2000년 이후에는 전체 폐기물 발생량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일종의 유해폐기물인 지정폐기물 발생량도 증가하는 추세이다(표 Ⅸ-4).

 

 

생활폐기물은 물질성상에 따라 종이류, 유리류, 플라스틱류, 금속류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종이류와 플라스틱류의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2017년에 각각 일일 9,345톤 및 8,164톤이 배출된다. 그런데 종이류나 플라스틱류의 경우 분리 배출되는 양보다 종량제 봉투에 포함되어 배출되는 양이 더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유리류나 금속류의 경우에는 분리 배출되는 양이 압도적으로 많음)(표 Ⅸ-5).

 

 

발생한 폐기물은 재활용, 소각, 매립 등의 처리과정을 거치게 된다. 2017년 기준으로 생활폐기물의 61.6%가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소각(24.9%)되거나 매립(13.5%)되었다. 사업장폐기물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재활용(90.1%)되며 소각(3.0%) 또는 매립(6.9%)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 지정폐기물도 재활용(56.2%) 비중이 가장 높지만 사업장폐기물에 비하면 소각(15.1%) 또는 매립(21.8%)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그림 Ⅸ-6).

 

[통계개발원 '한국의 사회동향 2019'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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