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정보/통계

스마트미디어 보유


스마트미디어 보유

 

매체 이용의 ‘이동화’, ‘개인화’를 상징하는 스마트폰의 보유율은 2010년 3.8%에서 매년 증가하여 2018년 89.4%로 나타났다. 음악 듣기와 영상보기, 검색,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보유율 증가의 영향으로 MP3플레이어, 휴대용 게임기와 같은 다른 개인 매체의 보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그림 Ⅶ-20).

 

 

한국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GDP 수준을 감안해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림 Ⅶ-21]은 주요 국가의 스마트폰을 보유한 성인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 조사 대상인 39개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94%로 나타났다. 1인당 GDP가 4만 불이 넘는 미국(77%)이나 스웨덴(80%), 독일(72%), 영국(72%) 등 유럽의 국가에 비해서도 10-20%p 이상 높다.

 

 

스마트폰 보유율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18년 남성 보유율은 91.6%로 여성(87.2%)보다 다소 높다. 연령별로는 10-50대의 95%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60대의 보유비율도 80.3%이다. 2013년과 비교하면 50대는 51.3%에서 95.5%, 60대는 19.0%에서 80.3%, 70대 이상은 3.6%에서 37.8%로 증가하여 고연령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그림 Ⅶ-22).

 

 

지역별로는 서울(93.4%)과 인천/경기(92.5%) 등 수도권이 충청(87.2%), 전라(82.1%), 경남(89.2%), 경북(86.0%), 강원(80.9%) 보다 높았다. 지역 유형별로도 대도시(92.4%)와 중소도시(91.0%)가 군 지역(80.4%)보다 더 높은 스마트폰 보유율을 나타냈다.

 

스마트패드 가구 보유율은 2018년 기준 15.0%로 가구당 0.2대로 나타났다. 스마트패드는 기기특성상 스마트폰과 달리 개인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구원이 함께 사용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2014년 가구 보급률은 10.7%였으며 2015년 11.6%, 2016년 13.2%, 2017년 15.2%로 매년 증가하였으나 최근 증가율이 정체되고 있다.

[통계개발원 '한국의 사회동향 2019' 발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