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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생활

배가 고플수록 과소비를 한다?



첫 번째 실험

-식당에 있는 사람들에게 배고픈 정도를 묻고, 10가지의 다양한 물건을 얼마나 갖고 싶은지 묻습니다.


두 번째 실험

-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들 중에 반은 케이크를 먹고 나머지는 지켜보며 기다립니다. 이 상태에서 서류를 꽂는 바인더 클립을 보여주고 가지고 싶은 정도를 0~10으로 평가하게 했습니다.


  첫번째 실험의 결과 배가 고플수록 물건을 사고 싶어 했는데, 제시했던 치킨·파스타와 같은 음식 뿐만이 아니라 백팩·무선마우스와 같이 취식 할 수 없는 물건까지 사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두번째 실험의 결과 역시 케이크를 먹지 못한 사람은 평균 7.72점의 높은 점수를 준 반면, 케이크를 먹은 사람들은 평균 2.91점을 주는데 그쳤습니다.




  위의 실험은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징 쉬 교수가 진행한 것으로 교수는 '공복(空腹)인 사람이 배가 부른 사람보다 물건에 관심이 크며, 실제 더 많이 산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사람이 배고플 때 분비되는 '그렐린(Ghrelin)'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보는데, 그렐린이 분비되면 뇌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보상을 받고 싶어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꼭 음식물이 아니더라도 품목에 상관 없이 소비를 통한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과 행위가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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