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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단신

코너 맥그리거 도핑 검사 기피로 18개월 출전 정지 처분

UFC는 아일랜드 출신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가 반도핑 정책 위반으로 18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BBC.com

 

격투스포츠반도핑기구(CSAD)에 따르면 2024년 12개월 동안 세 차례의 생물학적 샘플 채취 시도에 응하지 않았다고.

 

UFC 정책상 선수들은 언제든지 불시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 정보를 상시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를 받게 된다.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져 TKO패 당한 이후 프로 무대에 복귀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6월 13일, 9월 19일, 9월 20일 세 차례의 검사를 놓쳤다고 한다.

 

CSAD는 맥그리거가 조사에 협조했고 부상으로 인한 특별한 사정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당초 24개월이었던 징계를 18개월로 감경해줬다. UFC는 공식 성명을 통해 맥그리거는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CSAD가 판단하기에 누락된 검사에 기여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의 출전 정지는 2024년 9월 20일(세 번째 미응답일)에 시작되어, 2026년 3월 20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는 그가 39세가 되기 약 네 달 전이다.

 

최근 맥그리거는 2026년 6월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에 열릴 예정인 ‘UFC 화이트하우스 이벤트’에 출전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토요일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이를 부인하며 “코너가 그 대회에 출전하고 싶어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 백악관과의 경기 협상은 진행 중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이번 주 월요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분간 플랫폼 활동을 중단하겠다” 상태다.

 

한편, 2024년 11월 그는 2018년 더블린의 한 호텔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니키타 핸드(Nikita Hand)에게 20만6000파운드(약 3억5천만 원)의 손해배상 및 소송비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맥그리거는 지난달, 다가올 아일랜드 대통령 선거 출마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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