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통계청(통계개발원)의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에 실린 '비만율'에 관련된 내용이다.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014년 이후 증가추세.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의 감소도 영향을 미친 듯.
남자 비만율이 더 높은 편이며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비만율이 높은 편.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 영향은 성장기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더 컸던 걸로 보임.
아래는 발췌 내용이다.
□ 비만율
지표정의 체질량지수(BMI) 기준 비만에 해당하는 아동·청소년의 비율
해당연령 초.중.고등학생
측정방법 체질량지수(BMI)가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기준 95백분위수 이상인 아동·청소년의 비율
·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장과 성호르몬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합병증의 원인이 되어 건강이 나빠질 확률이 높다. 그러나 아동·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및 컴퓨터 이용 비율이 증가하고, 신체활동 시간은 줄어들고 있어 비만율은 증가추세이다.
·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014년 11.5% 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비만율은 19.0%로 2019년 15.1%에서 3.9%p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의 감소가 체중의 증가로 이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성 남자 비만율은 2021년 22.8%로 여자(15.0%)보다 높다. 남녀 비만율의 차이는 2014년 이후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2014년 2.8%p에서 2021년 7.8%p까지 커졌다.
· 학교급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비만율이 더 높은 편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만율이 증가한 2021년을 보면 초등학생은 2019년 13.7%에서 18.7%로, 중학생은 14.9%에서 19.1%로 상승해 고등학생의 비만율(19.5%)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의 영향이 성장기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에서 더 컸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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