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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돌봄 부문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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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통계청(통계개발원)의 <한국의 사회동향 2022>에 실린 '돌봄 부문 일자리 확대'에 관련된 내용이다.

 

돌봄 부문 일자리는 개인의 건강·, 복지 또는 발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군의 일자리. 돌봄 종사자 현황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돌봄 부문 내에서도 보건의료 부문과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의 증가율이 현격히 높다.

 

아래는 발췌 내용이다.


□ 돌봄 부문 일자리 확대

 

돌봄 부문 일자리는 개인의 건강, 복지, 또는 발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군의 일자리다(England 2002; Dwyer, 2013). 이 글에서는 Dwyer(2013)의 연구를 참고하여 크게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서비스, 교육서비스 관련 직업군을 돌봄 부문으로 보았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등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그리고 장기요양보호사, 산후조리종사원 등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돌봄 분야 종사자들인 ‘돌봄 및 보건서비스 종사자’가 포함되었다. 교육서비스 부문에는 ‘유치원 교사’와 ‘학교 교사’가 포함되었으며, 보건의료 부문에는 ‘의료진료 전문가’와 ‘간호사’, 그리고 ‘치료사 및 의료기사’와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가 포함되었다. 이에 더해 ‘보건복지 분야 관리자’와 ‘약사’도 대상 직업에 포함되어 있으나, 표본수가 작아 직업별 통계 산출 시에는 제외하였다(표 V-15).

<한국의 사회동향 2022>

이러한 직업 분류에 따른 부문별 돌봄 종사자 현황을 살펴보면, [그림 V-23]과 같이 최근 10년간 그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당시 보건의료 부문 52만 4천 명, 사회복지서비스 부문 53만 2천 명, 교육서비스 41만 4천 명으로 총 148만 명이 돌봄 부문에 고용되어 있었다. 2021년에 이르러 그 수치가 각각 79만 4천 명, 98만 8천 명, 46만 3천 명으로 늘어, 총 225만 4천 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임금근로 종사자는 15.1% 증가하였고, 이들 부문 종사자는 52.3% 증가하여 크게 대비된다. 이 같은 일자리의 증가로 돌봄 부문 종사자가 전체 임금근로 종사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 8.3%에서 2015년 9.5%, 2021년 10.9%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한국의 사회동향 2022>

돌봄 부문 내로 좁혀보면 교육 부문은 11.7% 증가에 그쳤으나, 보건의료 부문(51.5%), 사회복지서비스 부문(85.7%)의 증가율은 현격히 높아서 부문 내 편차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사회복지서비스의 증가가 폭발적이다. <표 V-16>을 통해 상세 직업별로 살펴보면, 특히 장기요양보호사 등을 포함하는 돌봄 및 보건서비스 종사자가 2011년과 2021년 사이에 2.4배 가량 증가하여 일자리의 급격한 증가폭을 가늠케 한다. 보건의료 부문에서는 대부분의 직업에서 1.4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는데, 그중에서도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는 1.7배 가량 증가하였다.

<한국의 사회동향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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