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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코로나19와 취업의 양적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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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통계청(통계개발원)의 <한국의 사회동향 2022>에 실린 '코로나19와 취업의 양적 측면'에 관련된 내용이다.

 

코로나19는 대졸자의 취업을 어렵게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률은 일반대와 전문대에서 모두 하락을 보였고, 2021년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은 남성이 더 컸으며 아직도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이공계열의 경우는 코로나19에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지만 인문사회계열의 경우는 고용률이 크게 하락했다.

 

취업자의 주당 근로시간은 코로나19 이후로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남자보다는 여자, 인문사회계열보다는 이공계열 졸업생의 정도가 크다.

 

아래는 발췌 내용이다.


□ 코로나19와 취업의 양적 측면

 

전체적으로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대졸자의 취업이 힘들어졌다(그림 Ⅳ-20).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2월 또는 8월 졸업생의 고용률(2019년 10월 기준)이 전문대 63.5%, 일반대 61.9%였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확산된 2020년 2월 또는 8월 졸업생의 고용률(2020년 10월 기준)은 전문대 63.0%, 일반대 57.6%로 하락하였다.

<한국의 사회동향 2022>

일반대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고용률이 4.3%p 하락하였으며, 2021년에도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였다. 반면 전문대의 경우 고용률이 0.5%p 하락에 그쳐 코로나19의 영향이 크지 않았고, 2021년 들어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거의 회복하였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힘들어진 상황이다. 힘들어진 정도는 남성이 더 컸으며, 2021년 들어 여성은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한 반면, 남성은 아직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전공계열별로도 취업상황의 변화 양상에 상당한 차이가 확인된다. 이공계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반면,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고용률이 무려 6.1%p 하락하였고, 2021년 들어서도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림 Ⅳ-21]에서 취업자의 주당 근로시간을 보면, 코로나19 이후로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근로시간 감소 경향은 일반대보다는 전문대의 경우 더 두드러진다.

또한 성별이나 전공계열과 무관하게 취업자의 근로시간이 감소하고 있는데, 근로시간의 감소 정도는 남자보다 여자, 인문사회계열보다는 이공계열 졸업생의 경우 더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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