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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OECD 국가의 맞벌이 가구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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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통계청(통계개발원)의 <한국의 사회동향 2022>에 실린 'OECD 국가의 맞벌이 가구 비중'에 관련된 내용이다.

 

OECD 「Family Database」에서는 14세 이하 자녀를 둔 유배우자 가구 고용상태를 5가지로 분류한다. 유배우자에는 기혼자 외에도 법적으로 등록한 동거 커플이 포함된다. 다만 이 자료에는 우리나라·일본·노르웨이 등 7개국 자료는 포함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14세 이하 자녀를 둔 유배우자 가구의 50% 이상이 맞벌이였다.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18세 미만’ 자녀 가구를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 「지역별 고용조사」의 맞벌이 가구의 비중(2019년 51.4%)을 고려해 봤을 때,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구 비중은 OECD 국가 중에서 낮은 편이다.

 

아래는 발췌 내용이다.


□ OECD 국가의 맞벌이 가구 비중

 

OECD 「Family Database」에서는 14세 이하 자녀를 둔 유배우자 가구의 고용상태를 (1)두 사람 모두 전일제, (2)한 사람 전일제, 다른 사람 시간제, (3)한 사람 전일제, 다른 사람 무직, (4)두 사람 모두 무직, (5)기타로 분류하여 각국의 맞벌이 가구 현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서 유배우자에는 기혼자 이외에도 법적으로 등록한 동거커플이 포함된다. 우리나라, 일본, 노르웨이 등 7개국의 자료는 포함되지 않았다(표 II-9).

<한국의 사회동향 2022>

2019년을 기준으로 두 사람 모두 전일제인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OECD 평균이 45.6%였고, 스웨덴이 74.9%로 매우 높았다. 한 사람은 전일제, 다른 사람은 시간제인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OECD 평균이 16.9%였고 네덜란드가 50.1%로 가장 높았다. 영국과 독일에서는 둘 다 전일제인 경우와 한 사람만 전일제인 비중이 비슷했다(영국 38.4%, 31.4%; 독일 31.2%, 38.0%). 반면 외벌이 가구의 비중이 높은 국가로는 칠레(44.5%) 등이 있다. ‘전일제+전일제 맞벌이’와 ‘전일제+시간제 맞벌이’를 합한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OECD 국가의 평균이 62.5%였다(‘시간제+시간제 맞벌이’는 제외됨).

 

한편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14세 이하 자녀를 둔 유배우자 가구의 50% 이상이 맞벌이였다. ‘14세 이하’ 자녀 가구를 기준으로 한 2019년 OECD 자료와 ‘18세 미만’ 자녀 가구를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 「지역별 고용조사」의 맞벌이 가구의 비중(2019년 51.4%)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OECD 국가 중에서 낮은 편임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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