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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기대수명

 

 

통계청(통계개발원)의 '국민 삶의 질 2021'이 발간됐다.

 

기대수명 부문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보면 2000년 이후로 매년 0.3~0.6세 정도의 증가폭을 보이고 있으며 여자의 기대수명이 남자보다 길다. 2020년 기준으로 OECD 38개국 중에 일본 84.7세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83.5세로 두 번째로 높다.

 

□ 기대수명 - Life expectancy

 

정의 0세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

측정 방법 0세의 기대여명

 

2020년 83.5세, 전년대비 0.2세 증가

 

건강 상태는 기본적으로 사망과 질병 수준으로 측정될 수 있고, 사망수준은 인구의 수명에 영향을 준다. 사망수준이 낮아지면 인구의 수명이 늘어난다. 기대수명이나 영아사망률은 인구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기대수명은 특정 연도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를 의미한다. 정확하게는 ‘0세의 기대여명’을 나타낸다.

 

2000~2020년 기대수명

 

우리나라 인구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20년 83.5세로 20년 이상 늘어났다. 2000년 76.0세에서 2005년 78.2세, 2010년 80.2세로 증가하여 2000년 이후로는 매년 0.3~0.6세 정도의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기대수명은 여자가 남자보다 길다. 2020년 현재 여자의 기대수명은 86.5세로 남자의 80.5세에 비해 6년이나 길다. 이러한 남녀 간 기대수명의 차이는 2000년 남녀 간 차이가 7.3년이었던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2000년, 2020년 OECD 국가의 기대수명

 

기대수명은 국가 간 건강수준을 비교할 때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지표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10년을 전후로 80세까지 높아지면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였다. 2020년 OECD 38개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0.5세로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들 중 높은 편이다. 일본이 84.7세로 가장 높으며, 우리나라 다음으로 노르웨이(83.3세) 스위스(83.2세), 아이슬란드(83.1세) 순으로 높게 나타나며, 미국은 77.3세로 OECD 평균보다 낮다.

 

2000년 OECD 국가 평균 기대수명은 76.7세로 지난 20년간 3.8세 증가하였으며, 일본, 노르웨이, 스위스 등의 국가도 약 3~4세가량 증가하였다. 한국의 2000년 기대수명은 OECD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같은 기간 7.5세 증가하여 다른 OECD 국가들보다 큰 증가폭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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