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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단신

스테판 보너 사망원인은 '펜타닐 과다복용' 종합격투기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명경기 제조기였던 스테판 보너(Stephan Bonnar)는 지난해 12월 45세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당시 UFC 사무국은 보너가 심장 질환 합병증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종합격투기 스포츠 소식을 다루는 MMA Fighting에 따르면 네바다주 클락카운티 검시관이 보나르의 사망원인을 "펜타닐, 파라플루오로펜타닐, 미트라기닌 중독"으로 인한 "사고사"로 판정했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스테판 보너는 퍼듀대학에서 스포츠 의학을 전공했다. 펜타닐은 격투기 선수들에게 인기가 높은 합성 오피오이드로 심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의사가 처방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현재 미국에서 엄청난 혼란과 피해를 입히는 .. 더보기
'야마자키(山崎) 55년(700ml)', 60만 달러에 낙찰 산토리 스피리츠의 장기 숙성 싱글몰트위스키 '야마자키(山崎) 55년(700ml)'이 미국 뉴욕 경매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60만 달러(약 7억 7천500만 원)에 낙찰됐다. 일본산 위스키의 수요 증가와 원주 부족으로 최근 몇 년간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추세였고 그만큼 장기숙성품의 희소가치가 높아진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나온 '야마자키 55년'은 지난 2020년 100병 한정으로 나온 제품으로 발매 당시 가격은 2만 500달러(약 3160만 원)이었다. 같은 해 8월 홍콩의 경매장에서 당시 금액으로 79만 5000달러(약 9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었다. 1964년 이전부터 숙성을 거친 원액만을 사용한 위스키로 숙성기간이 산토리 위스키 중 가장 길다. 짙은 호박색을 띠고 있으며 여운이.. 더보기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를 잡을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스타가 된 오타니 쇼헤이의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도류로 자리를 잡고 지난해 만장일치 MVP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부상 문제도 없는 상태. 2023년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만큼 재계약이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오타니는 현재 연봉 계약이 끝나기 전까지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현지 매체에서는 올해 봄 캠프 중에 비공식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다만 소속팀 에인절스의 입장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일단 이도류의 예시가 없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오타니의 연봉 산정 기준이 불명확하다. 그리고 이도류를 언제까지 문제없이 할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섣불리 금액과 기간을 측정하기.. 더보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최장 재위 기간 2위로 올라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지난 13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재위 기간이 70년 127일이 됐다. 이로써 2016년 사망한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을 제치고 왕으로써 최장 재위 기간 2위로 올라섰다. 사상 최장 기록은 1643년 즉위해서 72년 110일 동안 재위한 루이 14세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24년 5월까지 여왕직을 유지할 경우 최장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2월 재위 70주년(플래티넘 주빌리)을 맞이했으며 이달 초 나흘을 특별 공휴일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병원에 입원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있어 불안한 눈길을 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더보기
일본 감옥 콘셉트 레스토랑의 폐점 특이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이 많은 일본에서도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던 '감옥 레스토랑 더 록업(監獄レストラン ザ・ロックアップ)'이 폐점을 한다. 1991년 교토에서 1호점을 개장한 이후로 23년간 여러 매장을 열고 영업을 해왔지만 오는 7월 31일 신주쿠에 있는 마지막 매장(TOKYO)이 영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록업은 감옥에서 콘셉트를 가져온 레스토랑으로 입구에서 체포하는 경찰관으로부터 죄수로서 감옥 룸으로 안내된다거나 독특한 색의 칵테일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영업의 어려움으로 2020년 오사카, 나고야 매장이 폐점을 한데 이어 전체 매장이 정리되는 결론을 맞이하게 됐다. 더보기
퀸, 프레디 머큐리 피처링의 새로운 곡 발견 퀸(Queen)이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보컬이 포함된 미공개곡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퀸의 로저 테일러(Roger Taylor)와 브라이언 메이(Brian May)는 BBC 라디오2의 '조이볼 쇼(Zoe Ball's show)'에 출연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테일러는 청취자들에게 "우리는 프레디로부터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작은 보석을 발견했다. 그것은 정말 멋지다. 이 곡은 미라클 세션에서 나온 것이며 9월에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메이는 트랙이 잘 보이는 곳에 숨어있었지만 그걸 살리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발견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의 훌륭한 엔지니어링 팀이 '좋아, 우리는 이것저것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각들을 꿰매는 것과 같다. 하지만 아름답고 .. 더보기
'본 조비(Bon Jovi)' 베이시스트였던 알렉 존 서치 사망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본 조비(Bon Jovi)'의 원년 멤버이자 베이시스트인 알렉 존 서치(Alec John Such)가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Alec, you will be missed pic.twitter.com/ilfTeYyQhR — Bon Jovi (@BonJovi) June 5, 2022 본 조비의 트위터를 통해 전해진 소식에서 멤버들은 '사랑하는 친구 알렉 존 서치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적었다. 뉴욕 출신의 알렉 존 서치는 1983년 데뷔 때부터 1994년 탈퇴 때까지 본 조비에서 베이스를 맡았다. 현재도 드럼을 맡고 있는 티코 토레스(Hector Samuel Juan Tico Torres)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으며 초창기부터 기타를 맡은 리치 샘보라.. 더보기
파나마 공항에서 발각된 마약 가발 파나마 공항에서 '마약 가발'을 쓴 여성 2명이 체포됐다. 시오마라 로드리게스(Xiomara Rodríguez) 검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여성 2명이 자신들의 머리카락과 가발 사이에 마약을 숨긴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대담하게도 하얀 가루를 넣은 각각 67개, 68개의 원통형 포장을 화려한 가발로 가렸다. 하지만 통관 스캐너를 통해 감지되었고 발견된 것. 2명은 시간차를 두고 발각이 됐는데 모두 콜롬비아에서 스페인으로 가는 중이었다.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코카인 생산국으로 주로 중앙아메리카를 통해 유럽과 미국으로 밀수된다. 두 여성 모두 국제 마약 밀매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더보기
세계 최대 크기 위스키병 140만 달러에 낙찰 세계 최대 크기의 위스키 병이 지난 25일 140만 달러(약 17억 5700만 원)에 낙찰됐다. '인트레피드(The Intrepid)'로 명명된 이 위스키는 높이가 약 1.8m로 표준 사이즈병 기준으로 444병의 양에 해당하는 325L가 들어간다. 지난해 세계 최대 위스키 병으로 기네스북에 인증되었으며,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맥켈란(Macallan) 증류소 창고에 있던 두 개의 캐스크에서 숙성된 32년산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가 들어있다. 에든버러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경매 회사 '리옹 앤 턴불(Lyon & Turnbul)'은 인트레피트가 익명의 개인 수집가에게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2019년 낙찰된 1926년산 맥켈란의 190만 달러(약 23억 8500만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 더보기
일본에 등장한 44m 높이 목조건물 최근 요코하마시 나카구에 11층 높이의 44m 짜리 목조건물이 완공됐다. 일본 내에서 목조건물로는 가장 높은 건물이다. 기둥과 보 등 주요 구조물이 목재로만 만들어져 있으며 각각 3장의 판을 겹치는 방법으로 강도를 높였다. 습기에 의한 팽창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가공했으며 진도 7에서도 건물이 손상되지 않는다고 건설업체는 설명한다. 목조 건물의 경우 건축에 사용하는 콘크리트나 철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의 소비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같은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과 비교했을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분의 1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탈탄소가 핵심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내진·내화성을 높인 목조건물이 일본에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