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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단신

1년여 만에 밝혀진 헐크 호건의 사망원인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경찰은 레슬링의 전설적인 아이콘 헐크 호건(본명 테리 진 볼레아)의 사망 원인에 대한 수사를 공식 종결했다.(현지시각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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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증거, 증인 진술, 의료 기록을 광범위하게 검토한 결과 타살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자연사로 결론지었다고 발표했다.

 

 

72페이지 분량의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은 자택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 진술서, 시신 육안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를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생한 자연사(attended natural death)'로 규정했다. 호건은 자택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는 호건의 작업치료사였던 저스틴 맥카메이가 제기한 의료 과실 의혹에 대한 검증도 함께 이루어졌다. 맥카메이는 이전 수술 과정에서 집도의가 횡격막을 조절해 호흡에 치명적인 역할을 하는 '횡격막 신경(phrenic nerve)'을 손상시켰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이 의료 과실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우려를 경찰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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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맥카메이는 후속 조사에서 본인이 의료 전문가가 아니며 들은 정보에 기반한 추정이었을 뿐이라고 해설했다. 그는 호건과 함께 일한 기간이 2주에 불과하며 사망 전 단 두 차례만 방문했다고 밝혔다. 호건의 유족 측 역시 의료 과실 조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소시효 연장 신청을 내기도 했으나, 경찰의 철저한 기록 검증 결과 형사상 과실이나 범죄 행위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당국은 슬픔 속에서도 매우 개인적인 의료 정보와 자택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해 준 호건의 유족과 변호인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07.25 - [시사 정보/단신] -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71세로 사망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71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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