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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단신

화제라는 일본 교도소 비누

교도소 수감자들이 만든 비누가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일본은 물론 한국 SNS에서도 ‘세탁 꿀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일명 ‘블루스틱(ブルースティック)’ 이야기다.

 

블루스틱 비누

 

이 비누는 일본 요코스카 교도소 수감자들이 교도작업(직업훈련 및 근로)의 일환으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이다.

 

일본에서는 교도소 수감자들이 만든 제품을 ‘CAPIC(교도소 작업제품)’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는데, 가구부터 구두까지 제법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고.

 

그중에서도 요코스카 교도소에서 만들어지는 이 파란색 막대 비누 ‘블루스틱’은 단연 압도적인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최고 히트작이라고 한다.

 

store.shopping.yahoo.co.jp

 

 

블루스틱이 이토록 극찬을 받는 이유는 압도적인 '세척력'과 기발한 '편의성' 때문이다.

 

- 미친 세척력: 일반 세탁기로는 절대 지워지지 않는 찌든 흙탕물 얼룩, 셔츠 깃의 누런 땀띠와 피지, 양말 바닥의 시커먼 때를 지우는 데 특화되어 있다.

 

- 막대형(스틱) 디자인: 일반적인 네모난 빨랫비누와 달리 딱풀이나 굵은 마커펜처럼 길쭉한 스틱 형태다. 얼룩이 묻은 국소 부위에 슥슥 문지르기만 하면 돼서 그립감이 아주 좋다는 평가다.

 

- 센스 있는 포장: 비누 겉면이 종이로 감싸져 있는데, 비누를 쓰면서 종이를 조금씩 찢어내며 사용할 수 있다. 손에 미끄러운 비누를 묻히지 않아도 되니 세탁 과정이 훨씬 쾌적해진다. (최근에는 립스틱처럼 돌려서 쓰는 전용 플라스틱 케이스가 포함된 버전도 나와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고)

 

 

일본 현지에서는 ‘진흙 얼룩의 구세주’로 불리며 소위 국민 비누 반열에 올랐다는데.. 특히 흙바닥에서 뒹구는 야구, 축구 등 스포츠를 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는 "이 비누 없이는 빨래를 못 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필수템으로 통한단다.

 

 

가격도 3개 들이 한 세트에 500엔(약 4,700원) 안팎으로 매우 저렴해, 교정전시회나 온라인 쇼핑몰에 물량이 풀리기 무섭게 매진되곤 한다는데 아마존은 물론 직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최근 한국의 맘카페와 SNS, 유튜브에서도 주로 흰 운동화나 실내화를 세탁할 때, 혹은 와이셔츠 목 때를 지울 때 쓰는 ‘기적의 얼룩 지우개’로 입소문이 나고? 입소문을 내고? 있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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