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커피머신(Trumpet Coffee Machine)’은 음악과 일상의 커피 타임을 예술적으로 연결한 컨셉이 인상적이다.

디자이너 샤차르 카소라(Shachar Kassorla)의 이 아이디어는 악기, 특히 황동 트럼펫의 형태와 구조적 특징을 커피머신에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 본체는 트럼펫의 금속 표면과 곡선을 닮았으며, 기계의 버튼은 트럼펫의 밸브처럼 설계되어 직관적인 조작감을 선사한다. 게다가 손잡이도 트럼펫의 핑거링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악기를 잡는 감각을 커피 준비와 연결한다.
이 제품은 실제 기계적 기능이나 대량생산이 목표가 아니라 조형미와 예술적 가치, 일상적 사물과 음악적 오브젝트 사이의 경계 허물기가 주요 목적이라고. 3D 프린트를 활용해 황동 느낌을 살렸으며, 빛과 곡선이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조형물로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타 형태를 본 딴 커피 메이커도 있다.
기타 외관을 활용한 하우징(싱글서브 머신, 포어오버 거치대 등)에 빈티지 기타 스타일(선버스트 색상, 나무 텍스처 등) 또는 미니멀한 현대 디자인을 접목시켰는가 하면 실제 기타 부품을 재활용한 아티스틱 버전 등으로 다양하다.
한마디로 디자인과 음악적 감성이 결합된 예술적 제품이다.
지난 2016년 도쿄 네스카페 하라주쿠 카페에는 거대한 목제 실험악기이자 자동 커피 추출장치가 등장했다.
대형 설치 예술 작품의 일환으로 손님이 “기분”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커피가 준비되고, 동시에 실로폰처럼 음악이 연주되는 복합 구조물이다.
기계와 음악적 설치가 융합된 퍼포먼스적 체험을 선사하고 공간을 전시형 카페로 탈바꿈시키는 시각적·음향적 연출 장치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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