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은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에서 일어난 대혼란을 전했다. 바로 미국인 가족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해 불발탄을 실으려다 일어난 일이다.
이 가족들은 골란 고원을 여행하는 동안 조개껍데기를 발견했다고 말했지만 알고 보니 불발탄이었던 것. 이스라엘은 1967년 전쟁을 통해 시리아로부터 골란 고원을 점령하고 1981년 이 땅을 합병한 바 있다.
불발탄을 확인한 공항 직원들은 바로 대피를 알렸고 각종 SNS에서는 당시의 혼란스러운 장면이 속속 올라오기도 했다. 이 사태로 인해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로 달려간 이스라엘 승객 1명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enGurion airport as a tourist brings back an unexploded artillery shell to take back home as a souvenir pic.twitter.com/aw04dlQFfI
— RawNews1st🎥📰 (@Raw_News1st) April 29, 2022
보안 사고가 해제된 뒤 터미널의 대피가 취소됐고 미국인 가족들은 공항 당국의 심문 이후 비행기에 탑승했다. CNN에 따르면 벤구리온 국제공항은 여러 단계의 보안 검색으로 인해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 허브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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