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필로폰 700kg 밀수 혐의 중국인 7명 검거 경시청은 7일까지 필로폰 약 700kg을 밀수한 혐의로 중국 국적의 20~50대 남녀 7명을 필로폰 단속법 위반(영리목적 밀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는 필로폰 압수량으로 역대 2번째로 많은 사례라고.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3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출발한 선박편으로 약 700kg의 필로폰을 영리 목적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는 도쿄항에 입항했다. 필로폰 700kg의 최종 가격은 약 434억 엔(약 4060억 원)가량. 경시청은 국제적인 밀수 조직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실태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도쿄지검은 7일까지 체포된 7명 중 3명을 석방했다. 더보기
러시아, 불법 알코올음료로 30명 이상 사망 러시아에서 불법 알코올음료를 마시고 최소 3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서부 울리야놉스크주 연방수사위원회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3일부터 4일까지 일어났다. 알코올음료 '미스터 사이다(Mr. Cider)'를 마신 사람이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업자는 구속했다고. 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울리야놉스크주에서 18명이 사망했고, 인근 사마라주에서 9명, 니제고로드주에서 2명, 우드무르티아주에서 1명이 사망했다. 이 밖에 펜자주를 포함해 50명 이상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음료수에서 휴대용 연료나 접착제 등의 원료인 메탄올 등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메탄올을 섭취하면 의식장애와 호흡곤란을 일으키게 되는데 30밀리리터만 마셔도 사망.. 더보기
'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 전기 자동차에 '속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얼리어답터로 유명한 배우 로완 앳킨슨(Rowan Atkinson)이 전기 자동차에 "속았다"고 느낀다고 가디언에 기고했다. 올해 68세인 그는 기고문에서 18년 전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했고, 9년 전에 첫 전기차를 구입했다고 밝히고 있다. 참고로 앳킨슨은 대학에서 전기 및 전자 공학을 전공하고 제어시스템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는 영혼이 없을 수도 있지만, 빠르고 조용하며 최근까지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운행할 수 있는 훌륭한 메커니즘이다."라고 쓰면서도 "하지만 점점 더 속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기 자동차가 주장하는 것처럼 환경 만병통치약이 아닌 것 같다."라고 적었다. 앳킨슨은 정부가 2030년부터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의 신차 판매를 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