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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단신

효도르 은퇴경기 준비 중

한때 종합격투기의 황제로 불렸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Fedor Emelianenko)가 은퇴 경기를 준비 중에 있다. 상대는 벨라토르 2계급을 제패한 라이언 베이더(Ryan DuWayne Bader)가 유력하다고.

 

 

최근 효도르는 은퇴 의사를 밝히고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가지고자 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중단되었다. 현재는 연내 개최를 목표로 조정 중이며 대전 상대를 효도르 본인이 라이언 베이더를 지목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 매체 '라이브 리절트'는 '에밀리아넨코 효도르가 그의 경력 마지막 싸움을 위해 대전 상대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효도르가 유튜브 채널 'Ushatayka'를 통해 벨라토르의 헤비급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더에게 리벤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는 설명이다.

 

2019년 당시 대회 포스터

 

앞서 2019년 1월 27일 효도르는 '벨라토르 헤비급 월드 GP'에서 베이더에게 1라운드 35초 만에 강렬한 왼쪽 훅을 맞고 충격적인 KO 패를 당한 바 있다. 은퇴 경기를 통해 오명을 벗고자 하는 의도가 명확한데 과연 매치가 성사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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