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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단신

첼시 구단의 새로운 주인이 결정됐다

 

첼시 홈구장 스탬퍼드 브릿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클럽 첼시의 새로운 주인이 결정됐다. 영국 가디언지가 6일(현지시간) LA다저스 미 프로야구단 공동 구단주 토드 보얼리(Todd Boehly)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첼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보얼리가 이끄는 컨소시엄에는 LA 다저스 구단 공동 구단주 마크 월터와 스위스 억만장자 한스요르크 비스,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 조나단 골드스타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대 지분은 미국의 사모펀드 클리어 레이크 캐피털이 보유한다.

 

당초 첼시 구단의 오너 아브라모비치는 인수 금액 25억 파운드(약 3조 9292억 원)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의 최종 성사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와 영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5월 말경에 인수 절차가 완료될 전망이다.

 

한편 보얼리가 이끄는 컨소시엄은 팀 인수 이후에 17억 5000만 파운드(약 2조 7500억 원)를 클럽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연고지인 스탠퍼드 브리지와 아카데미, 여자팀, 여자와 U-23이 사용하는 킹스 메도우 스타디움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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