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정보/단신

스타들의 약혼반지

최근 벤 애플렉(Ben Affleck)과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의 약혼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와 동시에 관심을 받는 것이 벤 에플렉이 청혼을 하면서 제니퍼 로페즈에게 끼워줬다는 녹색 다이아몬드 반지다.

 

제니퍼 로페즈의 녹색 다이아몬드 반지(출처 : 'On The JLo' 영상)

 

제니퍼 로페즈가 행운의 색이라고 생각한다는 녹색은 다이아몬드로 색으로서는 매우 희귀한 색이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 중에 빨간색에 이어 두 번째로 드물다고.

 

그래서 이번에 선물로 받은 8.5캐럿의 녹색 다이아몬드 반지는 가격이 최소 500만 달러(약 62억 원)에서 1000만 달러(약 124억 원)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밌는(?) 것은 제니퍼 로페즈가 전 남편 마크 앤서니(Marc Anthony)로 부터 8.5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를 받았었다는 사실. 당시 큰 화제가 됐던 그 반지는 당시 450만 달러(약 56억 원)에 달했다.

 

그렇다면 다른 스타들의 특별한 약혼반지, 물론 대부분 비싸고 특별한 다이아몬드들인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머라이어 캐리가 받았던 다이아몬드 반지(출처 : pinterest)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비싼(인플레이션은 고려하지 않은) 약혼반지를 받은 사람은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였다. 지난 2016년 약혼자 제임스 패커(James Packer)에게 3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는데, 1000만 달러(약 124억 원)가 넘는 가격이었다. 다만 이들은 파혼을 결정했고 머라이어 캐리는 반지를 돌려주지 않았다. 파혼 후에는 이 반지를 1/5 수준인  210만 달러에 판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로 인해 머라이어 캐리는 꽤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받았던 다이아몬드 반지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가 생전에 리처드 버튼(Richard Burton)으로 받은 약혼 반지는 33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져있다. 흥미롭게도 이 반지는 지난 2011년 뉴욕 크리스티 옥션에서 경매에 부쳐져 우리나라 기업 이랜드가 낙찰을 받았다. 당시 낙찰 가격은 880만 달러(약 109억 원).

 

킴 카다시안 다이아몬드 반지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에게 청혼할 때 건넨 반지에는 15캐럿의 쿠션 컷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다. 얇은 플래티넘 밴드에 세팅된 이 반지는 800만 달러(약 9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욘세 다이아몬드 반지

 

제이지(Jay-Z)는 비욘세(Beyonce)에게 18캐럿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500만 달러(약 62억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반지는 주얼리 디자이너 로레인 슈워츠(Lorraine Schwartz)의 작품이다.

 

이 밖에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은 멜리니아 트럼프(Melania Trump)에게 300만 달러(약 37억 원) 가치의 2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MLB의 저스틴 벌랜더(Kate Upton)는 자신의 와이프 케이트 업튼(Kate Upton)에게 자신이 디자인한 8캐럿 다이아몬드를 선물하기도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