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코베인 기타가 경매에 나온다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너바나(Nirvana)의 프론트 맨 커트 코베인(Kurt Cobain's)의 기타가 경매에 나온다.

 

경매에 출품되는 기타와 커트 코베인

 

너바나에서 작곡·작사·기타·보컬을 담당한 커트 코베인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994년 4월 5일 27세 나이에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기타는 1991년 "Smells Like Teen Spirit" 뮤직비디오에서 연주한 기타로 1969년형 왼손잡이 펜더 무스탕(Fender Mustang) 기타다. 그가 죽기 전에 소유했던 두 대 중에 하나다. 그는 생전에 합리적이고 고품질의 왼손잡이 기타를 찾기 어렵다며 펜더 무스탕을 선호한다고 인터뷰 한 적도 있다.

 

5월에 20~22일 뉴욕에서 진행되는 이번 경매에서 "Smells Like Teen Spirit" 뮤직비디오에서 코베인이 신었던 녹색 줄무늬 스웨터와 컨버스 운동화의 NFT도 함께 출품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코베인의 기타가 60만~80만 달러 정도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