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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단신

영화 '브로커'

일본의 감독과 한국의 배우가 만난 영화 '브로커'가 6월 개봉이 확정됐다.

 

'브로커'의 감독은 201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2018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등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황금종려상을 안긴 <어느 가족>이라는 작품은 직접 편집까지도 맡았는데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어느 가족'

 

'브로커' 출연진은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등으로 송강호와 강동원은 영화 '의형제' 이후에 12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이 겪게 되는 예상하지 못한 여정을 그린 영화라고. 송강호는 아이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강동원은 상현의 파트너 '동수', 이지은은 아기 엄마 '소영', 배두나는 형사 '수진'을 연기했다.

 

영화 '브로커'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의 기획을 2015년 즈음부터 시작했다며 송강호와 강동원과의 교류가 계기가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배두나와는 2009년에 작품을 함께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을 보고 나서 봉준호 감독의 팬이 됐고 '기생충'을 극찬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절친한 사이기도 하다.

 

이 작품 역시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되었는데 경쟁 부문에 초청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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