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 기능성 표시 세라미드 미용 음료 열풍
- 최초 기능성표시식품 미용 음료인 세라미드 음료 -
- 피부 윤택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 공략 -
- 일본 진출 희망 식음료 기업은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활용해야! -
□ 피부미용 음료시장, 콜라겐이 주도하는 가운데 세라미드 배합 상품 속속 등장
ㅇ 조사회사 인테지에 따르면 2016년도 일본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1조5716억 엔임. 그중 피부미용 관련 제품군은 10% 미만이지만 수요가 안정적인 편
ㅇ 피부미용 음료 시장 규모는 400억 엔 정도로 그 중 콜라겐 제품이 약 70%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콜라겐과 관련된 기능성표시를 취득한 제품이 없어서, 법률에 의거한 미용 효과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미용 음료 업계 추정에 따르면 미용 음료는 2010년 1600만 건 정도였으나, 2016년에는 연간 판매수량이 2100만 건을 넘을 정도로 수년간 착실히 성장해 옴.
□ 일본 미용음료 업계에 새롭게 부는 세라미드 바람
ㅇ 그동안 콜라겐 일색이었던 미용 음료의 세계에, 일본 제약회사들은 축적된 데이터를 근거로 '세라미드'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일으키는 중
ㅇ 지금까지 세라미드는 화장품에 이용하는 것이 주류로 미용 음료에는 그다지 이용되지 않았으나, 기능성 표시를 취득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
- 세라미드는 피부 각질층의 세포 사이에 있는 지질(脂質)로 물 분자와 결합해 체내에서 솟아나는 수분을 지키는 역할을 함.
- 때문에 건조함을 덜어주며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각광 받음.
ㅇ 에자이 주식회사는 세라미드 음료 업계 최초의 기능성 표시제품인 ‘쇼콜라BB 리치 세라미드’를 2016년 10월부터 판매 시작, 피부 건조 억제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소비자들에게 어필
- 기존 제품은 거친 피부, 여드름, 구내염의 3대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여성의 아름다움과 원기를 북돋아주는 콘셉트를 내세워 왔음. 그러나 해당 제품으로는 피부 건조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30세 이상 여성들의 피부 건조 문제 해결을 위해 2013년 봄부터 개발 시작
- 50㎖ 드링크에는 쌀에서 추출한 세라미드 1800㎍가 함유돼 있으며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콜라겐도 1,000mg 배합함.
ㅇ 에자이 주식회사 상품 개발부 담당자에 따르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어진 콜라겐 대신 보습 효과가 있는 세라미드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 개발 계기
- 세라미드는 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발생하는 등 취급하기 어려운 성분이기 때문에, 해당 회사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쌀에서 얻어낸 세라미드로 활용하는 방법을 획득
- 2016년 11월 하순부터 TV 광고도 시작해 2016년 10~11월 시점 계획 대비 판매는 45% 증가, 쇼콜라BB 브랜드 전체 2016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두 자리수 증가를 목표로 함.
ㅇ 마쓰키요 LAB이 판매하는 세라미드 배합의 스무디 음료 등도 기능성표시를 취득함으로써, 표시의 유무로 세라미드 제품과 타 제품의 차이를 어필하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음.
□ 시사점
ㅇ 일본 미용 음료 업계 최초의 기능성표시 식품인 세라미드 음료는 피부에 윤기를 가져다준다는 장점을 전면에 내세워 여성 고객에게 인기 음료로 정착 중
- 지금까지 세라미드는 주로 화장품에 응용해 상품화한 것이 대종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음료 업계까지 진출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음.
-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활용해 출시 초기부터 입지를 굳힌 세라미드 음료의 사례를 선두로, 향후 다양한 미용 음료의 성장이 계속될 것 전망
ㅇ 국내기업 역시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활용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유효할 것
- 일본의 메이커들은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적극 활용해 음료 등 식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 역시 간단한 취득 절차만으로 다양한 식품에 건강 효능 표기가 가능해진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활용해 일본 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음.
[코트라(KOTRA) 2017년 3월 15일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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