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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단신

조류독감의 사람 감염 사례

워싱턴주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Grays Harbor County)에서 인플루엔자 A형 H5N5(조류독감 변종)에 감염된 사람이 발생했다.

 

H5N5는 과거 동물에서는 발견된 적 있으나, 인간 감염은 확인된 사례가 거의 없던 상황.

 

이번에 감염된 사람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로 11월 초 고열, 혼란,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입원한 상태였다.

 

워싱턴 주민이 다른 유형의 조류 독감에 감염되었다 / www.fox13seattle.com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환자가 직접 기르는 가금류(집닭 등)와 야생조류가 뒤섞인 환경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이 중 한 곳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환자는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이며, 보건당국이 주변 접촉자 모니터링 및 방역을 진행하는 상황이다.

 

 

바이러스 변종(H5N5)은 H5N1과 유사한 고병원성 조류독감 계열이나 인체 감염은 극히 드물다. 현재까지 심각한 인체 전파력은 보고되지 않았다.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워싱턴주 보건부 역시 "일반 대중의 위험은 낮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에서는 아직 사람-사람 감염 사례는 없으며,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자 집중 관찰 및 검사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류·가금류 취급자, 농장 근로자 등 위험군에는 PPE(개인보호장비) 착용, 야생조류·가금류 사체 접촉 금지 등을 권고하고 나섰다.

 

 

한편 최근 국내 보도에서는 반려견 생식사료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려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라는 것이 주목된다.

 

펫푸드 스타트업 림피드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유통 중인 반려견 생식사료 62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여기서 포유류 적응과 관련된 18개 변이가 발견,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의 전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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