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공지능(AI) 전문가 인력난
- 미국 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인력난 -
- 인공지능 분야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의 부족 -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바둑 9단 이세돌의 대결
자료원: Wired.com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전문가란?
ㅇ 소개
- 인공지능(AI) 공학은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의 한 범주
-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은 공학 및 컴퓨터 과학에 기술을 적용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함.
- 인공지능(AI) 전문가는 컴퓨터가 사고하고, 배우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 필요한 존재가 될 것
ㅇ 하는 일
-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연구: 머신 러닝 및 로봇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 및 기법을 연구 및 개발
- AI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램 관리 및 연구: 주어진 데이터에 머신 러닝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 자료 발굴) 및 분석: 대규모 데이터 자료 출처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
-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응용 프로그램: 특정 분야에서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머신 러닝 혹은 AI 응용 프로그램. 여기에는 제스처 인식, 금융 사기 탐지 및 광고 및 마케팅 캠페인의 내용을 분석 할 수 있는 머신 러닝이 포함될 수 있음.
□ 인공지능(AI) 전문가 직업시장 현황 및 전망
ㅇ 직업시장 현황
-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에 소재하고 있는 Orbital Insight의 Boris Babenko는 "인공지능(AI) 전문가의 공급이 수요보다 훨씬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
- 투자 기금 Bloomberg Beta의 설립 파트너인 Shivon Zilis의 보고서는 애플(Apple), 구글(Google), IBM을 3대 최고 채용회사로 지목함. 그러나 인공지능은 광고, 농업, 건강관리 및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음.
- New York Times에 따르면 거의 모든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를 채용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임금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대답
- 자동차업계가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업계와 IT(정보기술)업계 간의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찾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임.
ㅇ 전망
- 2014 Pew Research의 미래 직업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2025년까지 일상생활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많은 직업을 대신할 것이나, 그 후 적합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직업 기회를 창출할 것
- Inbenta사의 Joe Lobo는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이 이전에는 결코 없었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기술에 더해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
- 예를 들어, 교사는 훈련을 통해 전산 언어학자가 될 수 있으며 이들은 AI언어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음.
□ 자격요건 및 진출 방법
ㅇ 자격요건
① 교육
- 일부의 인공지능(AI) 전문가 중 학위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도 있으나 대형 기술 회사와의 협력을 위해서는 최소 학사 학위 보유 필요
- 애플(Apple)사: 80%가 학사학위, 60%가 석사학위 보유
- 페이스북(Facebook): 100%가 학사학위, 40%가 석사학위 보유
- 인텔(Intel): 67%가 학사학위, 67%가 석사 혹은 박사학위 보유
② 보유 기술
- 회사 또는 비즈니스에 따라 상이하나 인공지능(AI) 전문가는 패턴을 발견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어야 하며, 알고리즘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문제 해결 및 계산 능력이 필요
- 최근 채용 공고에 따르면 주요 기술 회사는 Java,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 C++, Linux, Python 등에 능숙한 전문가를 구인 중
ㅇ 급여 수준
- 인공지능(AI) 전문가의 평균 연봉은 16만9000달러(약 2억 원)이며, 이에는 기본 급여 12만6000달러, 연간 보너스 1만7000달러,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 계약 체결 시 선지급하는 보너스) 1만1000달러 및 연간 4만 달러의 주식이 포함됨.
- 연봉은 경력에 따라 10만6000달러에서 23만8000달러까지 상이할 수 있음.
ㅇ 진출 방법
- Gordon에 따르면, 일부의 사람들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혹은 물리학과 같이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에서 시작함.
-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에 소재한 Nara Logics의 CEO인 Jana Eggers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일하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네트워킹 및 콘퍼런스와 같은 이벤트에 참석하고 업계 소식을 빠르게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미국 내 인공지능(AI) 관련 학교 목록
자료원: US News
ㅇ 한국 내에서도 인공지능(AI) 분야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교육과정이 여러 시설에서 신설되고 있는 상황
- 서울대학교와 서울시가 운영하는 도시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가 3년간 '빅데이터(Big Data)' 인재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8년 '핀테크'와 'AI(인공지능)' 분야 과정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하는 AI TUTOR 인공지능 교육과정은 산업동향에서부터 이론, 실습까지 3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며 실무중심으로 취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구축을 목적으로 함.
- 전자신문교육센터는 한국글로벌널리지와 협약을 통해 AI(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신설,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시사점
ㅇ 미국 내 인공지능(AI) 분야가 전문가 부족으로 인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New York Times에 의하면 이러한 인력난은 몇 년 안에 완화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ㅇ 미국 내 인공지능(AI)을 다룰 수 있는 기술자가 1만 명 정도에 불과하며 New York Times에 따르면 미국의 창업 기업들이 아시아, 동유럽 및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지역 출신의 기술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함.
- 실제로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소재하고 있는 Skymind사의 CEO Chris Nicholson은 설립 이후, 상대적으로 엔지니어링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국가의 기술자들에게 매력적인 연봉을 제공함으로써 8개국으로부터 엔지니어를 고용했다고 발표
ㅇ 기타 직종과는 달리, 인력난에 의해 상대적으로 외국인의 진입이 쉬운 상황
-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다양한 기관에서의 인공지능(AI) 관련 교육과정이 신설 예정 및 운영 중이므로 IT 강국인 한국에서의 인재 진출가능성이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임.
[코트라(KOTRA) 2017년 11월 9일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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