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정보/단신

오타니 쇼헤이 MLB 데뷔 후 첫 만루홈런 맞아

이도류로 화제를 모으며 지난해 MLB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おおたにしょうへい, Ohtani Shohei)가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맞았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Globe Life Field)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 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2회 하위 타순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선두 타자와 두 번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한 오타니는 세 번째 타자 콜 칼훈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인 윌리 칼훈에게 볼넷을 내주고 결국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9번 타자 조나 하임(Jonah Heim)에게 2스트라이크를 노볼 상태에서 던진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은 것. 4회에도 하임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맞아 추가 점수를 내주기도 했다.

 

4회 강판되는 오타니 쇼헤이 (출처 : 스포츠 닛폰)

 

지난 8일 시즌 개막전에서 4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 호투를 했으나 오늘 경기로 인해 시즌 평균 자책점이 7.56으로 크게 올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