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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국제

현지화 전략으로 탄생한 한-미얀마-태국 합작 아이돌


현지화 전략으로 탄생한 한-미얀마-태국 합작 아이돌



- 성공적으로 데뷔한 로즈 쿼츠의 미얀마 소속사 JBJ 엔터테인먼트 강성원 대표 인터뷰 -

- 현지화 전략을 통해 뮤직비디오 공개 5일만에 100만뷰 달성, 인기 몰이 -



ㅁ 한국-미얀마-태국 프로젝트 그룹 로즈 쿼츠 데뷔


 ㅇ 배경

  - 미얀마의 JBJ 엔터테인먼트(회장 : 정분자)는 2017년 미얀마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갤럭시 스타를 성공적으로 진행함.

  - 갤럭시 스타 출신 미얀마 참가자를 한국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적용, 연습생 시기를 거쳐 데뷔를 준비

  - 태국의 0316 엔터테인먼트와의 네트워킹 과정에서 한국-태국인 멤버와 프로젝트 그룹 구성 합의


 ㅇ 결성 및 데뷔

  - 미얀마인 2명(JBJ), 한국인 1명, 태국인 2명(0316) 멤버로 로즈 쿼츠(Rose Quartz) 결성

  - 2018년 5월 데뷔곡 Realize 미얀마어, 태국어 버전 발표, 뮤직비디오 공개


 ㅇ 성과

  - 데뷔싱글 Realize 뮤직비디오 발표 5일만에 100만뷰 달성, 리액션 비디오 5만개 이상

  - 미얀마와 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광고 및 출연 요청 쇄도 중


< 로즈 쿼츠 >

자료원 : Myanmargroove



ㅁ JBJ 엔터테인먼트 강성원 대표가 밝힌 로즈 쿼츠의 성공 요인


 ㅇ 현지화 전략

  -  로즈 쿼츠는 K-Pop을 단순히 모방한 그룹이 아닌 현지화 전략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 이미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는 K-Pop가수의 인기가 높고 실시간으로 한국 가수를 접하기 때문에, K-Pop을 그대로 답습하면 오히려 반감을 사거나 비교를 당해 불리

  - 따라서 JBJ 엔터테인먼트는 K-Pop의 발달된 시스템은 벤치마킹 하되, 현지인 멤버를 참가시키고 노래 또한 동남아시아 취향에 맞추어 제작하여 현지화 전략을 취함.


 ㅇ 한국의 발전된 연예기획사 시스템

  - JBJ는 40명 이상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획팀, 영상팀, SNS팀, 음향팀 등을 별도로 운영하여 분업 체제 실시

  - 또한 트레이닝 시설, 연습실, 합숙실을 갖추고 한국 엔터테인먼트사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미얀마에서 최초로 적용

  - 높은 퀄리티의 영상물을 정교하게 제작, SNS 등에 홍보하여 단기간에 높은 인기를 모을 수 있었음.


JBJ 엔터테인먼트 기획실

자료원 : KOTRA 양곤 무역관




ㅁ 시사점


 ㅇ 미얀마는 Facebook 홍보가 가장 효과적

  - 한국 등 타국에 비해, 미얀마는 SNS에서 Facebook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압도적(90% 이상)

  - JBJ 엔터테인먼트 강성원 대표에 따르면, 마케팅이 Facebook 중심으로 일원화 되어 있어 오히려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음. 이는 미얀마 SNS 마케팅의 큰 장점 중 하나임.


JBJ 엔터테인먼트

자료원 : KOTRA 양곤 무역관


 ㅇ 문화컨텐츠의 경우 현지화 전략이 필수

  - 현재 유튜브, SNS 등 미디어를 통해 한국 문화가 동남아 전체에 실시간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

  - 한국의 문화 컨텐츠와 동일하거나 더 나은 퀄리티가 아니면 성공하기 어려움.

  - 따라서, 현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발달된 제작 시스템과 현지화를 병행하여 추진해야 함.


강성원 대표 (JBJ 엔터테인먼트)

자료원 : KOTRA 양곤 무역관

[코트라(KOTRA) 2018년 6월 8일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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