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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국제

변화하는 美 피트니스기구 트렌드



변화하는 美 피트니스기구 트렌드



- 초기단계인 가상현실 등의 첨단기술 결합된 피트니스기구시장 확장 전망 -

- 콘텐츠 경쟁력 갖춘 국내 기업에 미국 시장진출 기회 -



□ 미국 피트니스기구 생산산업


 ㅇ 미국의 피트니스기구 시장은 증가 전망

  - 2017년 미국의 피트니스기구 시장규모는 18억2610만 달러임. IBIS World는 해당 시장이 2022년에는 19억344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

  - 제품별로는 러닝머신 24.3%, 일립티컬(Elliptical)류 21.9%, 아령(케틀벨, 바벨 등 포함) 15.3%, 유압식 기구 13.4% 순으로 시장을 점유함.


제품별 시장규모

자료원: IBIS World(2017년 10월)


 ㅇ 현재 피트니스기구 최대 생산기업은 Brunswick Corporation(점유율 32.2%)이고, 그 뒤를 이어 Icon Health & Fitness Inc. (23.2%), Amer Sports Corporation(9.2%) 순


 ㅇ 피트니스기구 산업의 주요 동력

  - 피트니스클럽의 피트니스기구 수요: 피트니스기구의 수요는 개인보다는 피트니스클럽임. 개인이 집에서 운동을 하는 대신 피트니스클럽을 찾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피트니스기구 생산 산업에 긍정적임.

  - 운동 인구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꾸준히 운동을 하고 피트니스클럽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

  - 1인당 가처분 소득: 1인당 가처분 소득이 높아질수록 피트니스기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



□ 수입 현황


 ㅇ 2017년 11월까지의 피트니스기구 수입규모는 19억7747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11% 증가

  - 주요 수입국은 중국, 대만, 멕시코 등이며, 중국으로부터 전년동기대비 9.13% 증가한 13억9551만 달러를 수입해 전체 수입액의 70.57%를 차지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8.77% 증가한 556만 달러를 기록했음.


미국 피트니스기구 수입 현황(HS Code 9506.91 기준)

(단위: 천 달러, %)

주: 1~11월 기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2018년 1월)


 ㅇ 피트니스기구의 수입은 향후 5년간 매년 2.7% 성장 전망




□ 'Men’s Health' 선정 Coolest pieces of gym equipment at CES 2018


 ㅇ 미국 내 가장 판매가 많은 남성 잡지인 'Men’s Health'는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눈에 띄는 세 가지 피트니스기구를 선정


자료원: Men’s Health 및 각 제품 제조업체



□ 시사점


 ㅇ 새로운 피트니스클럽과 기구에 대한 수요는 5년간 증가할 전망

  - IBIS World는 특히 저렴한 피트니스기구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트렌드에 맞는 제품에 중점을 두는 것이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힘.


 ㅇ 온라인 콘텐츠를 결합한 제품으로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 가능성

  - 스타트업인 펠로톤은 자전거에 온라인 콘텐츠를 결합한 헬스용 자전거로 성공한 사례. 헬스클럽을 가지 않고 집에서도 트레이너와의 원격수업을 통해 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

  - 우리 기업의 경우 콘텐츠 개발이 어렵다면, 콘텐츠 업체와의 합작을 통해서 진출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ㅇ VR과 웨어러블산업이 연계해 게임처럼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 현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

  - 개인이 구매하기에는 가격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VR 결합 기기를 이용하는 피트니스클럽이 생겨나고 있어 피트니스클럽의 제품 수요가 늘어날 전망


미네아폴리스 YMCA 피트니스 센터에 설치된 VR 피트니스기기

자료원: Icaros


  - 하드웨어의 개발과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 게임 콘텐츠 개발이 중요

  - 이미 VR 피트니스 게임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있어 VR 관련 건강 전문 잡지인 VR Fitness Insider는 매주 3~4개의 VR 피트니스 게임 신작을 소개

  - 경제잡지인 Business Insider는 VR이 메인스트림이 됐다는 분석을 내놓았으며, VR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할 전망


 ㅇ 콘텐츠 경쟁력 갖춘 국내 기업에 기회

  - 콘텐츠 시장의 대부분은 스타트업이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대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

  - 아직 초기단계라고 볼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접근한다면, 시장을 주도적으로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코트라(KOTRA) 2018년 1월 31일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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