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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국제

中 차세대 IT 인기상품 '스마트 스피커'



中 차세대 IT 인기상품 '스마트 스피커'




- AI와 결합으로 일상생활 활용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


자료원: 바이두



□ 스마트 스피커 붐


 ㅇ 단순 스피커에서 스마트 스피커로 대중들의 관심 이동

  - 스마트 스피커는 기기에 직접 말을 해 온라인 세상과 접속할 수 있는 기기로 정보검색, 음악 재생, 날씨 확인, 신문확인, 심지어 스마트 가전과의 연결도 가능한 도구임.

  - 2014년 11월 음성인식기술을 스피커와 결합해 아마존이 처음으로 Amazon Echo를 출시했으며 인터넷 정보검색, 온라인쇼핑, 우버이용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했음.

  - 2015년 아마존의 제품은 전체 스피커시장의 25%를 점유했으며, 2016년에는 650만 개가 팔리며 매우 빠르게 시장에 녹아들었음.

  - 아마존 제품 출시 이후 스마트 기기와 AI 결합의 가장 대표적이고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업계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

  - 2017년 WWDC(World 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애플은 HomePod를 선보이며 실내에서의 음악감상 습관을 바꿀 것이라는 소개를 함


 ㅇ 시장성은 매우 큰 것으로 평가

  - AI제품 중 스마트 스피커는 가장 잘 팔리는 제품 중 하나로,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하지는 않으나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제공되는 서비스는 일상생활과 직접 연결돼 있는 서비스 분야이며, 장기적으로 IoT 분야와의 결합을 통해 가정에 더 깊이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시장조사업체 Canalys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는 이미 AR·VR을 뛰어넘어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규모가 성장하는 제품이 됐으며, 출하량 기준 2017년은 시장규모가 3000만 개를 돌파하고 2018년에는 5630만 개로 추정함.




□ 시장 현황


 ㅇ 외국시장은 이미 성장 중이고, 중국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임.

  - 외국의 아마존, 구글, MS, 애플 등 거대기업들은 이미 시장에 진입해 경쟁하고 있음.

  - 영국 데일리메일신문의 1월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HomePod 초기생산물량은 100만 개였으나, 2018년 연간 출하량은 1000만~1200만 개로 크게 증가해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 중국은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시장규모와 잠재력을 고려,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샤오미, 레노보 등 거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이미 진입함.

  - 그러나 기능 면에서 중국제품은 아직 스피커 정도로 역할이 제한되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가구 및 제품들과 연결이 가능한 구글이나 아마존의 제품과는 기능과 경쟁력에서 격차가 다소 있는 것으로 평가


스마트 스피커 주요 제품

자료원: 바이두, Sohu,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체 정리


 ㅇ 중국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 2015년 판매량은 1만 개에 불과했으나 2016년 6만 개, 2017년은 8월까지 10만 개까지 판매량이 증가하며 빠르게 시장확대가 이뤄지고 있음.

  - 시장조사업체 GFK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은 징둥의 Ding Dong이 시장점유율 65%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고 JBL과 필립스가 각각 20%, 14%로 뒤를 이음.

  - 그러나 2017년에는 보다 많은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징둥의 점유율은 38%까지 하락했고, 샤오미가 32%로 급부상하며 판도에 큰 변화가 나타남.

  - 현재는 징둥, 샤오미, 알리바바 등 인터넷 기업들이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고 JBL, 필립스 등 전통 스피커 브랜드도 경쟁에 참여하고 있음.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중국 시장 연도별 판매량

자료원: GFK



□ 전망


 ㅇ 향후 스마트 스피커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

  - 기존의 단순 스피커는 포화상태로 발전의 여지가 없고, 스마트형 스피커가 점차 시장을 대체하면서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 ABI Research에 따르면 2022년까지 음성인식 통제설비의 출하량은 7500만 대에 이를 것이며, 시장은 향후 3년간 50% 이상의 복합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임.

  - 현재 스마트 가구의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 일본, 스웨덴 순임. 특히 중국은 0.5%에 불과해 시장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ㅇ 제품의 외형, 응용 및 사용범주, 기능 등 면에서 다양화 및 업그레이드되며 일상생활에 더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으로 기대

  -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8에서는 외국 및 중국 브랜드가 다수 참가하며 제품을 홍보하는 장을 이루었음.

  - 바이두의 Raven H는 독특한 외형과 색감으로 눈길을 끌었고, Mobvoi의 Tichome Mini는 처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제품이자 방수기능을 추가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음.

  - 이 외 징둥, 바이두, LG 등 기업들도 스마트 스피커를 선보였으며 단순 음악감상 외 온라인 서비스, 생활 서비스, 영상통화 기능을 추가 탑재하며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임.

[코트라(KOTRA) 2018년 1월 29일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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