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五味子)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미자(五味子) 이야기 신선이 복용한 피부 미용제 원나라 때 몽골 출신 의원인 홀사혜가 쓴 의학서이자 요리책 ‘음선정요(飮膳正要)’에 오미자가 맵고 달고 시고 쓰고 짠 다섯 가지 약의 성질을 갖고 있는 과실이라며 기운을 돕고 정력을 보완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약효가 있다는 오미자인데 그중에서도 정력을 높이는 강장 효과가 가장 뛰어 나다. 오미자의 강장 효과는 ‘소녀경’과 함께 지금은 사라진 고대 중국의 방중술 비법을 적은 ‘동현자’에도 임상사례가 적혀 있다. 중국의 쓰촨 지방인 촉나라 태수로 여경대라는 인물이 있었다. 나이가 칠십이 넘어 성적 능력이 쇠약해졌지만 우연히 묘약을 먹고는 연속해서 아들을 셋이나 낳았다. 하지만 부인이 덜컥 병이 들었다. 칠순이 넘은 남편에게 너무 시달렸기 때문이다. 약효를 경험한 여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