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무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우가 보여주는 신라의 국제성 최근 경주 월성의 발굴조사에 대한 언론 공개회에서 소그드인(중앙아시아 이란계)으로 추정되는 토우가 공개돼 주목받았다. 토우는 신라시대의 무덤 대다수에서 출토된다. 이는 토속적인 민간신앙이나 주술신앙을 바탕으로 한 다산(多産)과 풍요를 상징하거나, 죽은 뒤에도 삶은 이어진다는 계세사상(繼世思想)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한다. 더 나아가서는 신라인의 소망이나 염원도 토우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토우에 표현된 춤이나 악기, 의복 등은 당시 신라의 사회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토우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는 터번을 머리에 두르고, 발목 위까지 긴 장옷을 걸쳤는데 다른 토우들과는 달리 매우 특징적이다. 10cm도 안되는 작은 크기의 인물상이기 때문에 상세한 표현은 생략되었디만, 당시 신라나 중국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