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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국제

칠레에 부는 건강식음료 바람


칠레에 불어오는 건강식음료 바람




- 지속적인 칠레 경제불황에도 건강식음료시장 꾸준한 성장세 보여 -

- 우수한 품질의 한국 건강식품 회사에 틈새시장 될 수 있어 -



□ 건강식음료시장 성장 배경


 ㅇ 칠레 정부는 2016년부터 칠레 내 판매되는 모든 식품들에 대해서 신규 라벨링법을 시행했음. 이 법에 따르면 포화지방, 칼로리, 당, 나트륨이 기준치를 초과할 시 경고문구를 제품 전면에 표기하는 것을 의무화했을 뿐 아니라 위 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교내 판매에서 금지시킴.


 ㅇ 이러한 규제와 더불어 최근 부쩍 늘어나는 식품업체들의 다양한 건강 관련 캠페인의 영향임. 실제 칠레 내 건강식음료 매출액은 지속적인 칠레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ㅇ 또한 최근 칠레의 유력 일간지 메르꾸리오(Mercuri)는 칠레 총 가구의 99%가(전년대비 20% 증가) 라이트(Light)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발표하며, 날로 높아지는 칠레 사람들의 건강식음료 선호도를 보도한바 있음.




□ 시장 동향


 ㅇ 건강음료(차, 주스류)의 시장규모는 약 2억9000달러에 이르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성장함. 특히 천연식품 소재 함유 음료에 대한 선호 증가세가 두드러짐.


 ㅇ 건강식품(곡물·과채류)의 시장규모는 약 4억 달러에 이르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성장함. 특히 곡물류의 판매가 전년대비 43% 증가


 ㅇ 이러한 건강식음료 성장세에 발맞춰 칠레 내 유력 식품기업들은 트랜스지방, 나트륨, 설탕과 같은 성분들을 낮춰 라벨링 미부착 상품의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규 건강식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ㅇ 최근 시행된 신규 라벨링법과 더불어 칠레 국민 건강에 대한 인식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식음료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 아래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칠레 건강식음료시장은 네슬레, 코카콜라와 같은 다국적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이는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보이는 칠레 소비자들의 성향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향후 우리 기업이 신규 진출 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에서 고려할 사항으로 판단됨.



ㅇ 또한 칠레 건강식음료시장에서 경쟁이 점차 과열될 것으로 예상되나, 건강식품 구매 시 품질에 우선을 두는 칠레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할 때 우리 기업들은 가격경쟁력보다는 우수한 품질에 우선점을 두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임.

[코트라(KOTRA) 2017년 5월 12일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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