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실제로 “World Rock Paper Scissors Championship(가위바위보 세계대회)”이 열렸으며, 수백 명이 참가하는 국제적 이벤트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2002~2003년 대회에서는 미국의 톰 콘라드(Tom Conrad), 캐나다 벌링턴의 리 람마기(Lee Rammage) 등이 챔피언에 올라 7,000달러(약 970만 원) 이상의 상금이 수여되었고, 2006년 대회에서는 영국 출신의 밥 쿠퍼(Bob Cooper)가 우승하면서 상금(약 570만 원)과 금메달을 받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복장(코스튬), 심리전, 경우의 수(전략)를 연구했으며, 챔피언들은 “운보다는 확률과 인간 심리 이해, 패턴 분석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이 관심을 끌었다. 어떤 이는 “상대가 연속으로 같은 패를 내는 경향” 등 인간 심리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승리 비결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이 대회는 2009년 토론토 대회를 끝으로 종료됐다.
미국에서는 'USARPS(USA Rock Paper Scissors League)'라는 가위바위보 공식 리그가 있었던 적이 있다.
첫 챔피언은 2006년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리오 아나타소브(Mario Anastasov)가 선정되어 5만 달러(약 6,9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듬해인 2007년 결승은 ESPN2에서 생중계되었고, 마이클 페데리코(Michael Federico)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리그 역시 2014년 사라졌다. 흥미로운 것은 이듬해인 2015년 세계 가위바위보 협회(World Rock Paper Scissors Association, WRPSA)가 창립되어 유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가 참여한 가위바위보 대회는 2019년 중국 톈진(Tianjin), Joy City에서 열린 가위바위보 토너먼트로, 10,033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고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확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SBS '생활의 달인', '스타킹' 등에서 “가위바위보 달인” 특집이 방송된 적이 있다.
실제로 전국대회 1등(달인)이 출연, 상대의 미세한 손동작·버릇으로 내는 패를 높은 확률로 맞추며 연승한 에피소드도 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가위바위보 대결 기록도 있다.

2017년 AI 스타트업이 주최한 “인간 vs 인공지능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인간 참가자 조민경 씨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상대해 우승. 7판 4선승제로 마지막 역전에 성공, 5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쌈', 확실한 한국인 판독기 (0) | 2025.09.03 |
|---|---|
| 만년필 브랜드 계급도 (1) | 2025.09.01 |
| 주방칼 브랜드 계급도 (5) | 2025.08.20 |
| 하와이안 피자를 기념하는 날이 있다고? (0) | 2025.08.20 |
| 나이키가 ENTJ? 언더아머가 ESTJ? (6) | 2025.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