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기의 위스키 병이 지난 25일 140만 달러(약 17억 5700만 원)에 낙찰됐다.
'인트레피드(The Intrepid)'로 명명된 이 위스키는 높이가 약 1.8m로 표준 사이즈병 기준으로 444병의 양에 해당하는 325L가 들어간다. 지난해 세계 최대 위스키 병으로 기네스북에 인증되었으며,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맥켈란(Macallan) 증류소 창고에 있던 두 개의 캐스크에서 숙성된 32년산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가 들어있다.
에든버러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경매 회사 '리옹 앤 턴불(Lyon & Turnbul)'은 인트레피트가 익명의 개인 수집가에게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2019년 낙찰된 1926년산 맥켈란의 190만 달러(약 23억 8500만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1884년에 설립된 맥켈란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에 하나로 위스키 병과 캐스크는 수많은 경매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에는 33년 동안 버려져있던 1988년 캐스크도 130만 달러(약 16억 30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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