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손흥민의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 브렌트포드FC)이 EPL로 돌아와 복귀골까지 신고했다.
2일(한국시각) 첼시의 홈구장인 런던의 스탠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시즌 31라운드 경기에서 1-1 상황이던 후반 9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여름 유로 2020대회에서 경기 중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은 많은 안타까움과 응원 속에서 부활을 알렸다. 지난달 27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사고 후 287일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후반에 교체 출장했는데, 2분 만에 첫 터치를 골로 연결했다.
사흘 뒤에 치러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그는 후반 1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3 대 0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가 있었던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Parken Stadium)은 그가 쓰러졌던 경기장이었다.
그리고 이번 첼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3경기 연속골을 달성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반응형
'시사 정보 > 단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시작된 의외의 품절 (0) | 2022.04.05 |
---|---|
일본의 종이 면도기 (0) | 2022.04.03 |
BMW 전기스쿠터 (0) | 2022.04.02 |
2022년 월드컵 조추첨 결과와 이모저모 (0) | 2022.04.02 |
방탄소년단(BTS) 세 번째 타임(TIME)지 표지 장식 (0) | 2022.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