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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국제

미국 반도체 메모리 시장동향


[유망] 미국 반도체 메모리 시장동향



- 2017년 반도체 메모리시장 전년대비 10% 성장 예상 - 

-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미국 IT 업체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 증가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반도체 메모리 제품[HS Code 854232(Memories, Electronics Integrated Circuits)]



□ 선정 사유


 ㅇ 반도체 메모리 제품 시장은 스마트폰과 Data Center 구축을 위한 서버 및 SSD 수요 확대로 인해 2016 하반기부터 시장가격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음. 시장조사기관인 IC Insights 에 따르면 2017년 전체 반도체 메모리 시장은 850억3000만 달러로 2016년 대비 약 10% 성장을 예상하고 있고 2016~2021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은 7.3% 수준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ㅇ 최근 3년간 미국 내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입규모는 지속 감소했으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Data Center와 슈퍼컴퓨터 등의 시스템은 미국 내에서 주로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2017년 이후 미국 내 메모리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ㅇ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Data Center와 모바일 산업을 주도하는 IT 업체들이 대부분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은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 시 개발단계에서 채택된 메모리 제품을 양산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미국 IT 업체들과 프로젝트 개발단계부터 진입해 시스템 양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함.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전 세계 메모리 제품 시장은 2013년과 2014년 메모리 수급 불균형으로 연간 20%의 반짝 성장 이후 2015년과 2016년 상반기까지 수요 부진에 따른 짧은 침체기를 거친 후 2016년 하반기부터 다시 성장을 하고 있음.


 ㅇ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제품 시장 성장세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인공지능을 지원하는 Data Center와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 수요 증가로 인한 것임. 시장조사기관인 IC Insights에 따르면 2016~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3% 수준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성숙기에 들어선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OLED를 장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고용량의 메모리 제품을 장착하며 메모리 수요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함.

  -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에 따르면 초고해상도 스마트폰의 시장규모는 2015년 1억400만 대이며 2019년까지는 4억800만 대로 증가해 40.7%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음.


 ㅇ Big Data 분석 및 인공지능 지원을 위한 Data Center 구축은 Microsoft, Amazon, Google, Facebook 등 대형 IT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이곳에 사용되는 서버용 DRAM 제품과 Data 저장을 위한 Flash 제품의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함.

  - 시장조사기관인 BMI Research에 따르면 북미지역 2016년 Data Center 장소 대여 계약 건이 연간 25% 증가했음. 이는 지난 20년 중 가장 높은 수치임.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미국 내에서 사용되는 메모리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으로 18억6200만 달러 규모로 2015년 대비 메모리 가격 하락 및 수요 감소로 인해 약 34% 감소했으나, 2017년은 전 세계 메모리 수요 증가 및 미국 Data Center 생산 확대로 전년 대비 약 10% 이상 증가 예상


 ㅇ 최근 3년간 메모리 제품 수요는 주로 스마트폰 위주로 형성됐음. 미국 메모리 제품 수입 규모가 축소된 주요 원인은 중국 오포, 비보, 화웨이 등과 같은 신흥 스마트폰 업체들의 급성장으로 인한 것으로 예측됨.


 ㅇ 대만으로부터 메모리 제품이 많이 수입되는 것은 미국 업체들이 대만의 가격이 저렴한 채널시장의 제품들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파악됨. 메모리 제품 가격 상승으로 대만 물량들은 급속하게 줄어드는 추세임.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한국의 삼성과 SK Hynix 메모리제품에 대한 2016년 기준 미국 수출액은 1억4306만 달러, 비중은 7.7%를 보이고 있고 매년 축소되는 것으로 보이나, 실제 생산을 진행하는 생산거점(멕시코, 중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되는 전체 금액을 포함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음.


 ㅇ 2016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Data Center 및 슈퍼컴퓨터와 같은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시스템은 미국에서 생산을 진행하고 있기에 2017년 이후 대미 수출 금액과 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메인 메모리로 많이 사용되는 DRAM 제품은 시장조사기관인 DRAM Exchange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삼성 48.0%, SK Hynix 26.3%, 미국 Micron사 18.9%임. 한국 업체들은 74.3%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당분간 이런 모습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ㅇ 저장용 메모리 제품인 Flash 제품 경우 2016년 4분기 DRAM Exchange 발표에 따르면 삼성 37.1%, 도시바 18.3%, Western Digital 17.7% 그리고 SK Hynix 9.6%의 시장 점유율을 보임. 한국 업체의 전체 점유율은 46.7%로 DRAM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기는 하지만, 업계의 영향력은 큰 편이며 최근 일본 도시바에 대한 인수경쟁 결과에 따라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관세율

  - 미국으로 수입되는 메모리 품목에 대해서는 정보기술협정(ITA)으로 인해 무관세 적용


 ㅇ 수입규제 및 인증제도

  - 현 시점에서 메모리 제품에 대한 특정 수입규제사항 없음.

  - 특별한 인증은 필요 없지만 제품의 품질을 인정할 수 있는 신뢰성 테스트 결과 필요함.



□ 시사점


 ㅇ DRAM 제품의 경우 당분간 삼성과 SK Hynix사의 독주가 예상되지만, 10나노 이하의 공정기술 한계로 인해 DRAM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 개발을 해야 하는 숙제가 있음.


 ㅇ Flash 제품은 3D NAND 기술을 적용한 제품 도입으로 데이터 저장매체로 시장에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와 일본 도시바사 인수 결과에 따라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ㅇ 한국의 메모리 제품 산업은 대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지만, 이들 업체를 지원하는 2, 3차 부품업체들과 장비업체 등 많은 중소기업에 끼치는 영향이 크며 당분간 지속될 메모리 제품 호황에 대비해 투자 확대 및 기술 투자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ㅇ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은 메모리 제품으로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시장조사 기관인 IHS에 따르면 비 메모리 제품시장은 여전히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약 80% 수준의 시장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 한국 업체는 5% 수준의 낮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기에 비메모리 제품 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

[코트라(KOTRA) 2017년 7월 19일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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