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름 휴가 준비는 수영복으로!
- 2017년 이탈리아 수영복 시장의 3대 키워드 온라인, 중저가, 신소재 -
- 매년 여름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시장 진출 전략 필요 -
□ 여름휴가 필수 품목, 수영복
ㅇ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며 수영복 판매가 급증하고 있음.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는 복고풍과 화려한 프린팅 등 다양한 디자인과 신소재 섬유임.
-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에서는 2017년 이탈리아의 수영복 유행을 전망하며 원피스 스타일, 브라질리언 스타일, 누드톤 컬러 등의 디자인와 함께 초경량, 자외선 차단 신소재를 주요 트렌드 요소로 꼽았음.
ㅇ 또한,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며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휴가 관련 각종 특집 기사들로 구매심리 자극
- 이탈리아 관광협회(Confturismo)와 마케팅업체 Piepoli의 조사에 따르면 18~74세 사이의 이탈리아인들은 가고 싶은 여름휴가지 1위로 바다를 꼽음.
- 이와 함께,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는 여름 특집상품 기사에서 휴가 시 꾸릴 짐 리스트에 긴 원피스, 카프탄, 통 넓은 바지, 반바지,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수영복을 가장 중요한 품목으로 꼽음.
□ 수영복 판매, 온라인과 중저가가 대세
ㅇ 수영복은 여름 휴가철의 반사효과를 가장 많이 누리는 품목 중 하나로 수영복 매출은 2017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이탈리아 패션협회(Sistema Moda Italiana, SMI)에 따르면 2016년 이탈리아의 수영복 매출은 전년 대비 0.7% 상승해 7억3000만 유로를 기록함. 2017년에도 매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으로 휴가철의 수영복은 스포츠웨어보다는 패션으로의 기능이 높은 데 그 이유가 있음.
- 또한, 여성용 수영복 매출이 2/3를 차지하고 있음. 이는 수영복 카테고리에는 수영복과 그 위에 입는 카프탄 및 스커트가 포함돼 시장이 확장된 것으로 분석됨.
ㅇ 수영복의 온라인 매출은 매년 상승세로 2016년에는 전년 대비 1% 증가해 전체 수영복 매출의 6.2% 비중을 차지함.
- 2016년 기준 이탈리아 온라인 시장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317억 유로를 기록함. 이중 패션관련 품목은 전체의 1.9%로 6억30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30.2%가 증가함.
- 수영복 또한 온라인 매출 상승세로 온라인 상에서는 시착을 해볼 수 없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범위가 넓고 구매가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지속적 증가세를 보임.
ㅇ 중저가 제품의 판매 상승에 힘입어 단일 브랜드 매장의 판매 증가세
- 이탈리아의 수영복 시장은 고가 명품 브랜드와 중저가 브랜드로 시장이 양분돼 있음. 이탈리아 패션협회(SMI)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과거에 비해 중저가 브랜드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이는 새로운 상품 구입이 용이해 매년 유행에 따른 새로운 디자인의 수영복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탈리아인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속옷·양말·수영복을 판매하는 단일 브랜드 매장에서 매출은 지속적 증가해 전체 수영복시장 매출의 38%를 차지하고 있음.
· 이탈리아는 수영복 전문 브랜드 외에 속옷·양말 브랜드에서 수영복을 함께 생산·판매하는 브랜드가 다수 존재함.
□ 시사점
ㅇ 이탈리아 수영복 시장, 온라인 시장을 통한 중저가 제품이 판매 증가세로 한국 업체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을 통한 현지 진출 가능
- 수영복은 이탈리아의 여름 스테디셀러로 매년 꾸준한 매출 증가를 보여 2016년 매출 7억3000만 유로를 기록함.
- 최근 온라인에서 수영복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음. 이탈리아의 2016년 패션 전 제품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이 30%대에 달하는 만큼 수영복 업체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도모해 볼 수 있음.
ㅇ 패션 관련 제품은 전시회를 참가를 통해 현지 트렌드 확인 및 바이어 발굴이 가능함.
- 차별적 시장 접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각지에서 온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할 필요가 있음. 이를 통해 트렌드의 흐름을 알 수 있으며, 국내 디자인 개발로 연결돼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이 용이해 질 수 있음.
- 또한 꾸준한 전시회 참가로 한국 업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으며, 현지 유명 브랜드로의 수출뿐 아니라 국내 디자인 브랜드 제품의 수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코트라(KOTRA) 2017년 6월 23일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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