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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구글맵으로 러시아 군 시설을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군은 18일 미국 IT 업체 구글이 제공하는 위성영상 지도 서비스인 '구글맵'을 통해 러시아 내 군사시설 등의 이미지를 보다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그동안 안보상의 이유로 러시아 내의 군사 시설이 찍힌 부분은 이미지 해상도를 낮추고 있었지만 이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군은 공식 트위터에 러시아 핵무기 저장시설과 최신예 전투기 시험비행장 등이 담긴 고해상도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제 모든 사람이 다양한 러시아 발사대, 대륙간 탄도 미사일, 지휘소 및 비밀 매립지를 픽셀당 약 0.5미터의 해상도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도.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타스통신을 통해 '서비스 내용은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라고 부인했지만, SNS 상에서는 선명한 .. 더보기
전쟁과 티셔츠 중국판 아마존이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Taobao)'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지지하는 'Z'로고가 새겨진 셔츠를 팔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88위안(약 1만 7천 원)에 팔리고 있는 제품은 두 가지 색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티셔츠 전면에 커다란 Z가 그려져 있고 뒷면 목덜미 부분에는 러시아를 뜻하는 낫과 망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최근 Z 로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의 의미로 쓰이는 것을 넘어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침공을 지지하는 러시아인들이 등장하는 소셜미디어에서는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СвоихНеБросаем)’라고 외치며 Z가 적힌 종이를 들거나 옷을 입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셔츠를 구매하는 사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