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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청소년 자살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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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통계청(통계개발원)의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에 실린 '자살률'에 관련된 내용이다.

 

자살은 아동·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다. 2018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던 것이 2021년에는 2000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자살생각 비율과 자살시도율은 자살률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재시도 여지 등이 있으므로 모니터링 필요.

 

자살생각 비율과 자살시도율 모두 여자가 남자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자살시도율은 2020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중학생이 더 높다.

 

아래는 발췌 내용이다.


□ 자살률

 

지표정의  해당 연령 인구 대비 자살로 인한 아동·청소년 사망자 수

해당연령  만 0~17세

측정방법  (0~17세 자살자 수 ÷ 0~17세 주민등록연앙인구) × 100,000

 

· 아동·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살은 개인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요인이 합쳐져서 발생한다. 2009년 인구 10만 명당 2.6명으로 증가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였던 자살률은 2018년부터 다시 증가추세이며 2021년에는 인구 10만 명당 2.7명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아동&middot;청소년 삶의 질 2022>

 

·   2021년 남녀 모두 2.7명으로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연도에 따라 차이가 있어 특정한 추세를 보이지는 않는다.

 

·  연령 12~14세 자살률이 점점 늘어나, 2000년 1.1명에서 2009년 3.3명으로 증가한 이후 2016년 1.3명까지 감소하였으나, 다시 증가추세를 보여 2021년에는 5.0명으로 가장 높다. 15~17세는 2009년 9.1명에서 감소추세를 보이다, 최근 다시 증가하여 2020년에 9.9명으로 증가했으나 2021년에는 9.5명으로 소폭 감소하였다.

 

<아동&middot;청소년 삶의 질 2022>

 

·  자살생각 비율과 자살시도율은 정신건강의 한 측면을 보여주는 지표로 자살 시도 포기 또는 실패로 실제 자살률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차후에 재시도할 여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자살생각 비율은 중·고등학생 응답자 중 최근 12개월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 자살시도율은 중·고등학생 응답자 중 최근 12개월 동안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

 

·  지난 1년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비율인 자살생각 비율은 2007년 23.7%에서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2014년 11~13%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12.7%로 2020년(10.9%) 보다 소폭 증가하였다.

 

·  자살시도율은 실제로 자살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자살시도율 또한 자살생각 비율과 마찬가지로 2007년 5.8% 이후 감소추세이며, 2014년 이후 2~3% 정도에서 정체되고 있다. 2021년에는 2.2%로 2020년보다(2.0%) 소폭 증가하였다.

 

<아동&middot;청소년 삶의 질 2022>

 

·   자살생각 비율과 자살시도율 모두 여자가 남자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자살생각 비율은 6.6%p, 자살시도율은 1.4%p 더 높게 나타났다.

 

·  학교급 2021년에는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자살생각 비율과 자살시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자살생각 비율은 학교급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반면, 자살시도율은 2020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중학생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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