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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통계

재생에너지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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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통계청(통계개발원)의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3>에 실린 '재생에너지 비율'에 관련된 내용이다.

 

우리나라 최종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2000년 이래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최근 들어 더욱 빨라지고 있음. 하지만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비율은 OECD 국가들 가운데서는 가장 낮은 수준.

 

2019년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산정 기준 마련. 2021년 기준 태양광과 바이오가 각각 30% 이상을 차지.

 

2017년 ‘3020 이행계획’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중심으로 20%까지 확대하기로 하였지만, 2021년 ‘NDC 상향안’에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30.2%까지 더욱 높이는 계획 수립.

 

아래는 발췌 내용이다.

 


 

□ 재생에너지 비율은 증가 추세이나 OECD 하위권

 

재생에너지가 일반 생산활동과 소비활동에 실질적으로 얼마나 보급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최종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2000년 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00년 0.70%에 불과했던 재생에너지 비중은 2019년 3.36%로 늘어났다. 재생에너지 비율의 증가는 최근 들어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00년과 2011년 사이 재생에너지 비율은 0.70%에서 1.35%로 연평균 6.1% 증가했지만 2012년과 2019년 사이에는 1.61%에서 3.36%로 연평균 11.1% 증가했다.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3>

 

한국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OECD 국가들 가운데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9년 기준 OECD 회원국 평균은 23.4%로 한국보다 약 7배 높다. 아이슬란드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무려 81.1%에 달한다.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3>

 

한국은 재생에너지로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력, 해양, 지열, 바이오, 폐기물 그리고 신에너지로 연료전지,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등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법이 개정(2019년 10월 시행)됨에 따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정 기준을 마련했다. 2021년 기준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 생산량은 각각 1251만toe와 149만toe로, 1차 에너지 공급의 4.66%를 차지한다. 이는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폐기물에너지 중 비재생 폐기물이 제외된 수치다.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3>

 

2021년 기준 에너지원별 생산량 비중을 보면, 태양광과 바이오가 각각 38.0%와 3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재생폐기물, 수력, 연료전지, 풍력 등은 각각 10% 미만의 생산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 발전차액지원제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법제 개선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에 수립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비해 2021년에 발표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에서는 더욱 강화된 목표를 선언했다. 2017년 ‘3020 이행계획’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중심으로 20%까지 확대하기로 하였지만 2021년 ‘NDC 상향안’에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30.2%까지 더욱 높이는 계획이 수립되었다. 특히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앞으로 수소,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에너지원 보급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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