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정보/국제

오렌지경제(La Economia Naranja), 그 무한한 기회


오렌지경제(La Economia Naranja), 그 무한한 기회



- 콜롬비아의 대통령 이반 두케(Ivan Duque)의 경제 정책, 오렌지 경제-

- 창조 경제를 위한 문화사업 지원 및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


자료원: 미주개발은행(BID), 현지언론사 Efecto


□ 오렌지경제(La Economia Naranja)란?


 ㅇ 지난 7월 당선 된 콜롬비아 60대 대통령 이반 두케의 저서 "오렌지 경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문화 콘텐츠 사업의 중요성 강조

  - 동서양 역사에서 문화나 창조성이 오렌지색과 관련되기 때문에 오렌지색과 연관하여 새로운 경제 정책을 설명.

  - 오렌지 경제는 지적재산권이 확보되고 창조성이 핵심인 사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뜻하며, 건축, 시각 예술, 공예품, 영화, 디자인, 패션, 출판, 비디오 게임산업 등이 해당됨

  -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 중 모바일 인터넷,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기술, 3D프린팅 등도 오렌지 경제에서 강조하는 산업분야라고 언급.



□ 신정부의 주요 오렌지 경제 정책


 ㅇ  수출 품목의 다양화

  - 물리학, 생물학, 디지털 및 창조성이 융합되는 제 4차 산업의 다양한 품목을 6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는 것이 가장 큰 정부의 목표.

  -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은 전국의 수출업자를 대상으로 오렌지 경제에 대한 교육 실시.

  - 정보통신부, 문화부와 공동으로 콜롬비아 연극, 음악 분야의 국제화를 위해 주요 국제 이벤트 등 해외시장 진출 작업 진행 중.


 ㅇ  스마트 제조업 프로그램 추진

  - 상공관광부와 기업진흥원은 제조 기업들이 빅데이터, 3D 프린팅, 인공지능, 증강현실, 로봇공학 등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 예정

  - 프로그램 첫 단계로 정부는 40여개 기업을 선정, 현재 생산과정 및 적용 가능 기술 분석 비용 전액 부담 예정.


 ㅇ  오렌지 즙짜기 대출 프로그램

  - 대외무역은행(Analdex)은 약 1.3억불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신설 예정이라고 발표.

  - 지적재산권 창출, 디자인, 예술 활동, 인적 자원 개발 등 창조성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



□ 콜롬비아 콘텐츠 시장 동향


 ㅇ  미디어 관련 산업


미디어 관련 제조 산업 현황

(단위: %)

자료원: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Procolombia)


  - 2D, 3D애니메이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웹사이트, 모션그래픽, 영상물제작, 광고, 증강현실 등 산업이 성장중

  -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 중 해외로 수출하는 회사는 전체 57%이며, 매년 수출이 30%이상 증가하고 있음

  - 콘텐츠 제작 회사 중 약 40%가 엔터테인먼트분야와 관련되어 있음.


자료원: 보고타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주요 디지털 콘텐츠 산업 분야


콜롬비아의 주요 디지털 콘텐츠 산업 분야

(단위: %)

자료원: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Procolombia)


자료원: 보고타 무역관 직접촬영


  - 콜롬비아는 국내에서 제작 및 촬영한 영화, tv프로그램, 다큐멘터리, 2편 이상의 드라마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5%에서 최대 0%까지 감면되며, 제작 시 소요된 교통 요금이 40%까지 환급가능.

  - 콜롬비아 디지털콘텐츠 기업인 A사 관계자는, 최근 BTS로 대표되는 한류 산업과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를 개발중이라고 언급



□ 시사점


 ㅇ 국내기업의 콜롬비아 시장진출 가능성 증가

  - 스마트 시티, 첨단의료, 문화 콘텐츠 산업 등 한국의 기술 전수와 기업파견으로 진출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상기 저서에서 여러 차례 한국의 성공 사례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 향후 정부 발주 프로젝트 등에 국내기업의 입찰 가능성 확대


 ㅇ 현지기업 인터뷰

  - 제조기업 D사는 최근 콜롬비아 지방 소도시에서 한국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여 관련 기업과 협업하고 싶다고 언급. 특히, 세종시, 송도와 같은 도시가 대표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싶은 도시이며, 스마트 교통시스템, 방범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것을 희망하기 때문에 국내 관련 기업의 진출이 용이할 것이라고 언급

[코트라(KOTRA) 2018년 10월 20일 내용 발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