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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국제

독일 펫코노미 시장


독일 반려동물 3천 만 시대, ‘펫코노미’ 시장을 주목하라



- 불황을 모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애완동물 용품 시장 –

- 더 이상 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됨으로써 급증하는 니즈와 수요 –



□ 독일 애완동물 용품 시장현황


 ㅇ 시장규모



  - 독일 애완동물 관련 전체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약 41억5000만 유로로 전년대비 0.9% 증가했으며, 이 중 애완동물 사료시장은 약 30억 유로로 애완동물 용품산업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함.

  - 기타 애완동물용품으로 분류되는 소모품 및 부속품 시장은 전년대비 2.5% 증가해 9억7700만 유로의 성장세를 기록함.

  - 독일 애완동물용품 산업협회(IVH)에 따르면, 독일 가정의 44%가 애완동물을 키우며, 그 중 고양이 22%, 강아지 17%, 새 4%, 물고기 및 파충류 1%로 애완견이 선호도 1위인 한국과는 달리 고양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ㅇ 사료 시장 및 수입동향



  - 독일의 애완동물 사료시장의 수출입 통계상 네덜란드가 압도적으로 1위를 달성했으며, 그 뒤를 오스트리아, 폴란드, 프랑스가 순위대로 높음. 한국은 순위권에 속하지 않음



  - 아울러 고양이 사료 시장 규모는 16억 유로로 가장 높은 반면 전년대비 0.5% 감소했으며, 강아지 사료 시장은 전년대비 2.3% 증가해 13억54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음.

  - 애완동물 전체 건조사료 시장은 몇 년간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멈추고 현재 2억9600만 유로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음.

  - 통조림 사료와 건조 사료의 혼합 사료가 늘어나는 추세로 1회용으로 포장돼 있는 간편한 통조림의 시장과 훈련용 스낵이 인기를 끌며 근래 성장하고 있음.




□ 2017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독일의 펫코노미(Pet+Economy)


 ㅇ 펫코노미(pet+economy)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 또는 산업을 일컫는 신조어로 몇 년 사이에 애완동물 용품이 고급화되고 전문화되면서 프리미엄 시장이 커지고 있음.

  - IT와 LED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반려동물을 잃어버려도 쉽게 찾기 위한 GPS가 부착돼 있는 목줄과 센서와 필터로 인한 고양이를 위한 자동 배변 처리기 및 배변 냄새 감소 기능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가 있음.

  - 독일의 애견용품 전문점도 점점 더 큰 규모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취급하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신선한 사료를 보관하는 냉동코너와 친환경적이고 웰빙사료가 즐비함.



 ㅇ 독일 애완동물시장의 주요 성장원인

  - 애완동물이 더 이상 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면서 주인들의 니즈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맞는 공급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용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음.

  - 반려동물 인구 급증 주요 원인은 인구학적 변화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의 숫자가 증가함.


 ㅇ 독일의 엄격한 규제로 인한 선도적인 애견 문화 에티켓

  - 독일은 백화점, 음식점, 카페 등 모든 공간에 애완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애완동물을 키우기에 좋은 환경으로 애완동물용품 시장규모의 전망이 밝음.

  - 반려인들은 개를 키우려면 1년에 약 26만 원의 세금을 지불해야 하며 이는 지역마다 세금 비용이 다르며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애견 요금이 의무적임.

  - 애견의 산책도 의무적이며 산책을 제대로 시켜주지 않을 시에 동물학대에 해당돼 고소를 당할 수도 있으며 대부분의 동물들이 마이크로칩으로 등록돼 있음.

  - 동물보호법이 강하게 준수되는 나라로 도시마다 '동물의 집'이 잘 관리되고 있음.


 ㅇ 수입 규제내용 및 관세율

  - 동물보호법이 강하게 준수되는 나라로 동물에 해롭거나 유럽 경제존에 제한되는 재료로 제조된 사료는 제한되며 사료 품질을 미리 담당 관청(당국)에 신청하고 승인받아야 하며 경제부에서 정한 세관의 관청들이 수출입 허가를 관리함.

  - 관세율: 0% (2011.7.1. 한-EU FTA 체결 이후 관세율 없음)


 ㅇ 주요 유통채널



  - 판매 경로로 보았을 때 애완동물 용품은 할인점(Aldi, Lidl, Netto 등)이 가장 높았으며, 애완용품 전문점(소비자 시장)이 두 번째를 차지함.

  - 전체 매출의 81%를 차지하는 애완동물 용품 전문매장은 2016년 7억90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가장 중요한 판매 경로이며, 사료는 슈퍼마켓과 생활용품점에서 매출이 큰 편이며, 소모품과 부속품 및 액세서리는 애완동물용품 전문매장에서 판매율이 큰 편임.

  - 2016년 온라인 시장 규모는 약 5억1000만 유로로 전년대비 6000만 유로 증가했으며, Amazon, Fressnapp, Zooplus 등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ㅇ 선호 브랜드

  - DeinBestes, Vitakraft-Werke Wuehrmann & Sohn GmbH, Trixie Heimtierbedarf GmbH, Fressnapf Tiernahrungs GmbH, Zooplus AG, Trixie Heimtierbedarf GmbH와 같은 브랜드들로 한국에서도 직구를 할 만큼 이미 인기가 많음.



 ㅇ 전문 전시회 정보



  - Interzoo 전시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애완동물 및 애완용품 박람회이며 VitaKraft, Inaba 등 애완동물 식품 및 용품을 취급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참가함.

  - Interzoo 전시회의 전시품목은 개와 고양이 관련 용품이 41%, 설치류 등의 소동물 용품 12%, 어류 및 수족관 12%, 조류 9%, 파충류 및 양서류 6%, 기타 13%로 다양한 구성을 보이며 승마와 낚시 용품도 취급함.

  - Supreme Muenchner Heimtermesse 전시회는 다양한 애완동물용품(사료, 액세서리, 장난감 및 부속품)을 구경하고 구매도 가능하며 애완동물에 대한 강의와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신생 전시회로 매년 많은 애견인들이 찾고 있는 전시회



□ 시사점


 ㅇ 온라인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는 온라인 시장에서 애완동물 용품 시장은 사료 시장보다 비교적 크지가 않아 애완동물 액세서리 및 부속품 시장의 진입 및 진출 가능


 ㅇ 한국의 ICT 및 IOT 기술력을 접목한 다양한 시장 진입 및 진출 가능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ㅇ 애완동물 관련 파생산업으로 호텔과 유치원, 애견카페 등이 한국에는 즐비한 반면 독일에도 호텔, 훈련소 등이 있지만 한국에 비해 적은 편이므로 애완동물 관련 파생산업의 시장 공략 필요

  - 점점 더 증가하는 반려인들의 이색 취미 및 서비스를 위한 산업으로 접근할 수 있음.

[코트라(KOTRA) 2017년 5월 26일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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