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한 광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팰리스 73'의 정신나간 광고 문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아파트 광고가 대단하시다. 하이엔드를 넘어선 본격 하이퍼 엔드라고 자랑하는 '더 팰리스 73'. 공식 홈페이지에는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라는 문구가 게시되어 있다. 세계적인 건축 거장 리처드 마이어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이는 주거 작품인 것도 알겠고 입지가 남다르다는 것, 학군도 좋다는 것도 다 잘 알겠다. 그래서 저기 살면 무슨 계급이 생긴다고 말하고 싶은 건지. 그렇다고 저런 개념 없고 말도 안 되는 문구로 천박함을 드러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 차별화를 강조하고 싶은 욕심에 정신이 나간 듯 보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