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색다른 장례 방식 시애틀에서 시작한 스타트업 리컴포즈(Recompose)는 ‘인간 퇴비화’(Human Composting)' 장례를 제공한다. '죽은 이들을 위한 호텔'이라고 불리는 강철로 만들어진 2.4m의 육각형 통 안에 시신을 한 구씩 넣고, 나뭇조각과 짚 등과 산소를 주입해서 미생물과 박테리아 활동을 증가시킨다. 이후 시신의 분해가 가속화되어 한 달 정도가 지나면 764L 가량의 흙이 생성되고 마무리 건조기간을 거치면 과정이 종료된다. 이 과정은 전통적인 매장이나 화장에 비해 소요되는 에너지가 적고 탄소 배출 역시 훨씬 낮다. 시신에 별도의 방부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토양오염 문제도 없다. 정말 흙으로 돌아가는 장례법으로 생성된 흙은 신탁된 숲에 기부하거나 가족들에게 전달된다. 그리고 이 흙을 판매하거나 식량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