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정보/단신

남자 마라톤계의 새로운 강자 켈빈 킵툼

케냐 출신의 1999년생 켈빈 킵툼(Kelvin Kiptum)은 '마라톤의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를 잇는 선수로 급부상 중이다.

 

NBC 스포츠

 

2019년부터 유럽의 하프 마라톤에 출전하며 58~59분대의 기록을 보이던 이 선수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처음 풀코스 마라톤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우승한 이 대회에서의 기록은 2시간 1분 53초. 이전 기록 보유자인 킵초게의 기록을 넘어서는 대회 신기록이다.

 

지난 4월에는 런던 마라톤에 출전해서 2시간 1분 25초라는 역대 2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16초 차이로 세계 기록을 놓쳤지만 후반부를 59분 45초로 주파, 네거티브 스플릿(Negative split)의 저력을 보여주며 2위를 3분 가까이 따돌렸다. 흥미로운 사실은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세계 기록을 달성할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는 것.

 

아래는 지난해 베를린 마라톤에서 킵초게가 세계신기록을 세울 때의 스플릿 타임 및 기록과 이번 런던 마라톤에서 보인 킵툼의 스플릿 타임 및 기록이다.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