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엽(艾葉) 썸네일형 리스트형 쑥 이야기 화타선생도 몰랐던 황달 치료제, 쑥 중국의 어느 지방에 얼굴색은 마치 생강같이 노랗고, 눈은 쑥 들어가고, 비쩍 마른 한 병자가 있었다. 그가 지팡이를 짚은 채로 힘들게 명의 화타를 찾아왔다. “의원님, 제 병을 좀 고쳐 주십시오.” 화타가 보니 그가 황달에 걸려 있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황달을 치료할 수 있는 의원은 한 분도 없습니다. 저도 방법이 없군요.” 병자는 화타마저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서 대단히 실망하여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다. 그렇게 아무런 방도도 찾지 못하고 죽기만을 기다린채 반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화타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황달에 걸렸던 병자를 다시 만났다. 그런데 그 병자는 오히려 얼굴색이 전보다 좋아지고 병도 나은 것 같았다. 화타는 깜짝 놀라 물었다. “당신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