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제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회마을․ 중국홍춘 ‘세계유산 인연’ 세계유산제도는 이제 명실상부한 글로벌 유산보호시스템으로 자리 매김했다. 유산 등재국들은 자국의 유산보존을 위한 국제적 안전장치를 지속적으로 보장받게 된다. 더불어 관광수익 증대, 유산보유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입지상승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린다. 세계유산등재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수단으로 한 최적의 국가브랜드 제고전략인 셈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자체들의 등재추진이 활발하다. 그러나 세계유산등재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변화는 국가간 문화주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추세다. ‘문화주권’은 그 나라의 독보적 문화가치를 세계인들에게 인정받는 것으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충족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자연환경과 기후가 유사하고 한자문화권.. 더보기 이전 1 다음